◎의회,철군법안 통과 전망
【예루살렘 AFP 연합】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는 8일 시리아와의 전면 평화가 이뤄진다면 점령중인 골란고원으로부터 이스라엘군의 완전철수가 가능할 것임을 강력 시사했다.
라빈총리는 이스라엘군 라디오방송과의 회견에서 시리아와 완벽한 평화가 실현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전지역은 아니더라도 여하튼 골란고원으로부터 이스라엘이 일단 철수할 것이라는게 나의 입장이며 실제로 이 문제가 제기되면 우리는 이를 논의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라빈총리는 이와 관련,이스라엘 정부가 「골란고원 철수」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67년 중동전쟁의 승리로 골란고원을 점령한 후 81년에 합병조치했는데 현재 1만2천명의 유태정착민들이 이곳에 이주해 살고 있다.
라빈 총리는 이스라엘이 시리아와의 평화협정체결을 모색하고 있을 뿐아니라 「관계정상화」를 포함한 진정한 「평화조약」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시리아가 이스라엘의 골란고원 전면철수와 유태정착촌의 완전해체를 요구하면서 한편으로는 평화를 주장하는 의미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면서 시리아는 『아직 외교관계와 사람및 물자의 자유로운 이동을 전제로 한 포괄적인 평화구상을 수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예루살렘 AFP 연합】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는 8일 시리아와의 전면 평화가 이뤄진다면 점령중인 골란고원으로부터 이스라엘군의 완전철수가 가능할 것임을 강력 시사했다.
라빈총리는 이스라엘군 라디오방송과의 회견에서 시리아와 완벽한 평화가 실현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전지역은 아니더라도 여하튼 골란고원으로부터 이스라엘이 일단 철수할 것이라는게 나의 입장이며 실제로 이 문제가 제기되면 우리는 이를 논의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라빈총리는 이와 관련,이스라엘 정부가 「골란고원 철수」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67년 중동전쟁의 승리로 골란고원을 점령한 후 81년에 합병조치했는데 현재 1만2천명의 유태정착민들이 이곳에 이주해 살고 있다.
라빈 총리는 이스라엘이 시리아와의 평화협정체결을 모색하고 있을 뿐아니라 「관계정상화」를 포함한 진정한 「평화조약」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시리아가 이스라엘의 골란고원 전면철수와 유태정착촌의 완전해체를 요구하면서 한편으로는 평화를 주장하는 의미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면서 시리아는 『아직 외교관계와 사람및 물자의 자유로운 이동을 전제로 한 포괄적인 평화구상을 수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1994-01-0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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