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불 8백13원30전
올들어 미달러화가 폭등세를 보이면서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이 사상최고기록을 세웠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날 국내 외환시장의 대미 달러 환율은 달러당 평균 8백13원30전을 기록했다.국내 외환시장이 개설된 이래 지금까지 최고기록이었던 작년 10월6일의 8백13원10전보다 20전이 높은 것이다.
올들어 대미달러 환율은 개장 첫날인 지난 5일 8백9원을 기록했으나 6일 8백11원30전,7일 8백13원에 이어 이날 8백13원30전으로 3일만에 4원30전이 치솟는 강세를 보였다.이로써 대미달러 환율은 지난 92년 말(7백88원40전)보다 달러당 24원90전이 올랐고,원화는 미달러화에 대해 3.16% 평가절하됐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 경제의 회복 움직임으로 국제 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국내 시장에서도 연초부터 수입결제용 달러화 수요가 급증해 대미달러 환율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염주영기자>
올들어 미달러화가 폭등세를 보이면서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이 사상최고기록을 세웠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날 국내 외환시장의 대미 달러 환율은 달러당 평균 8백13원30전을 기록했다.국내 외환시장이 개설된 이래 지금까지 최고기록이었던 작년 10월6일의 8백13원10전보다 20전이 높은 것이다.
올들어 대미달러 환율은 개장 첫날인 지난 5일 8백9원을 기록했으나 6일 8백11원30전,7일 8백13원에 이어 이날 8백13원30전으로 3일만에 4원30전이 치솟는 강세를 보였다.이로써 대미달러 환율은 지난 92년 말(7백88원40전)보다 달러당 24원90전이 올랐고,원화는 미달러화에 대해 3.16% 평가절하됐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 경제의 회복 움직임으로 국제 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국내 시장에서도 연초부터 수입결제용 달러화 수요가 급증해 대미달러 환율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염주영기자>
1994-01-0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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