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 핵사찰교섭 지원 일환
【도쿄 연합】 일본 정부는 지난 92년11월 이후 중단되고 있는 일·북한 국교정상화 교섭의 재개를 북한측에 이미 타진해 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외무성의 한 고위 당국자는 6일 저녁 『92년11월 이후 중단되고 있는 일·북한 국교 정상화 교섭을 재개하기 위해 북한측에 예비 교섭을 벌일 것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북한이 일·북한 정상화 교섭을 일방적으로 결렬시켰다는 이유로 북한측이 교섭 재개를 요청하지 않는한 이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취해 왔었다.
일본 정부는 미·북한간의 핵협상이 진전을 보게될 것에 대비,대북교섭을 무작정늦추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종래의 방침을 바꿔 북한에 먼저 협상재개를 제의한 것으로 보인다.
당국자는 일본이 먼저 협상 재개를 제의한 배경과 관련,『북한의 핵사찰 문제를 둘러싼 미·북한간의 교섭을 측면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일본의 대북교섭이 미·북한간의 핵협상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도쿄 연합】 일본 정부는 지난 92년11월 이후 중단되고 있는 일·북한 국교정상화 교섭의 재개를 북한측에 이미 타진해 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외무성의 한 고위 당국자는 6일 저녁 『92년11월 이후 중단되고 있는 일·북한 국교 정상화 교섭을 재개하기 위해 북한측에 예비 교섭을 벌일 것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북한이 일·북한 정상화 교섭을 일방적으로 결렬시켰다는 이유로 북한측이 교섭 재개를 요청하지 않는한 이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취해 왔었다.
일본 정부는 미·북한간의 핵협상이 진전을 보게될 것에 대비,대북교섭을 무작정늦추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종래의 방침을 바꿔 북한에 먼저 협상재개를 제의한 것으로 보인다.
당국자는 일본이 먼저 협상 재개를 제의한 배경과 관련,『북한의 핵사찰 문제를 둘러싼 미·북한간의 교섭을 측면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일본의 대북교섭이 미·북한간의 핵협상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1994-01-08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