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일 지난해말에 통·반장들에게 지급된 보상품을 둘러싸고 물의를 빚은 책임을 물어 이경배마포구청장을 직위해제했다.시는 이와함께 나머지 22개 구청에 대해서도 보상품구입과정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시 감사결과 마포구는 매년 무보수로 일하는 통·반장 7천6백82명을 위로하기위해 연말에 지급하는 보상품목을 마른멸치로 결정하고 시중에서 1천7백여원하는 전남산 디포리 멸치를 단가 8천6백48원에 계약했다는 것이다.마포구는 또 문제의 디포리 멸치를 관내 평화통일자문위원인 김희정씨(49·상업)로부터 납품받으면서도 계약상에는 전남 완도군 약산수산협동조합의 이름을 도용,특정인과는 수의계약할 수 없는 규정을 피했다는 것이다.
시 감사결과 마포구는 매년 무보수로 일하는 통·반장 7천6백82명을 위로하기위해 연말에 지급하는 보상품목을 마른멸치로 결정하고 시중에서 1천7백여원하는 전남산 디포리 멸치를 단가 8천6백48원에 계약했다는 것이다.마포구는 또 문제의 디포리 멸치를 관내 평화통일자문위원인 김희정씨(49·상업)로부터 납품받으면서도 계약상에는 전남 완도군 약산수산협동조합의 이름을 도용,특정인과는 수의계약할 수 없는 규정을 피했다는 것이다.
1994-01-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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