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안지 교차점검 등 4차례 체크/음악 등 실기는 타대교수도 참여/면접·동점자처리 객관성유지 고심
전국 1백12개 전기대학입시가 5일부터 13일까지 일제히 실시되면서 각 대학이 채점 및 합격자 사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5일 동덕여대 등 6개 대학이 신입생 선발 면접시험을 실시하고 본고사를 치르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를 비롯,87개 대학이 예비소집에 이어 6일 선발시험을 실시한다.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물론 면접시험만 남겨둔 대학들은 예년에 비해 동점자가 많을 것으로 판단,어느때보다 채점과 최종 합격자 선별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고 갖가지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특히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14년만에 본고사를 실시하는 9개대학은 공정성 확보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으며 나머지 대학도 면접시험에서의 객관성 유지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대학별고사를 앞둔 서울대 등 9개대학은 「채점위원회」를 구성,소속대학 교수들을 총동원하고 복수채점·교차채점·문항별 채점·감사채점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하는 등 대학별고사채점관리를 위한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서울대의 경우 지난해 1백60명의 두배이상인 3백20여명의 교수들을 동원해 16개 단과대학별로 채점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서울대는 또 각 단대별 채점위원회가 자체 마련한 「과목별 채점기준」과 출제본부에서 만든 「중요채점기준」을 토대로 1차채점한 후 4차례에 걸쳐 채점위원간의 교차채점(cross checking)방식으로 채점검사를 하도록 했다.
또 채점이 끝나면 대학원조교들로 이뤄진 「합산검사조」가 검산을 한뒤 「입시사정위원회」에서 최종점수를 확인하도록 했다.
또 음대의 경우 타대학 교수 50%이상을 포함한 5∼10명의 채점위원회를 구성,실기테스트전에 1차 채점을 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과목별로 각 문항마다 교수 1명이 전담채점하는 항목별 채점방식을 채택해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다른 교수 1명이 한차례 더 「교차채점」을 해 이견이 생길경우 채점위원회에서 이를 조정,최종점수를 결정키로 했다.
연세대는 이를 위해 1차채점과 2차채점에 각각 1백60여명씩 모두 3백20여명의 교수·강사들을 동원키로 했다.
고려대의 경우 주관식문제 채점시 출제관리위원회에서 각 항목별로 예상할 수 있는 모든 유사답안을 작성,「채점기준표」에 따라 채점하는 한편 8일부터 4일동안 2백18명의 교수를 동원해 1장의 답안지를 평균 3명의 교수가 채점토록 해 이들의 평균점수를 최종점수로 채택키로 했다.<오일만·김태균기자>
전국 1백12개 전기대학입시가 5일부터 13일까지 일제히 실시되면서 각 대학이 채점 및 합격자 사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5일 동덕여대 등 6개 대학이 신입생 선발 면접시험을 실시하고 본고사를 치르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를 비롯,87개 대학이 예비소집에 이어 6일 선발시험을 실시한다.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물론 면접시험만 남겨둔 대학들은 예년에 비해 동점자가 많을 것으로 판단,어느때보다 채점과 최종 합격자 선별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고 갖가지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특히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14년만에 본고사를 실시하는 9개대학은 공정성 확보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으며 나머지 대학도 면접시험에서의 객관성 유지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대학별고사를 앞둔 서울대 등 9개대학은 「채점위원회」를 구성,소속대학 교수들을 총동원하고 복수채점·교차채점·문항별 채점·감사채점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하는 등 대학별고사채점관리를 위한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서울대의 경우 지난해 1백60명의 두배이상인 3백20여명의 교수들을 동원해 16개 단과대학별로 채점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서울대는 또 각 단대별 채점위원회가 자체 마련한 「과목별 채점기준」과 출제본부에서 만든 「중요채점기준」을 토대로 1차채점한 후 4차례에 걸쳐 채점위원간의 교차채점(cross checking)방식으로 채점검사를 하도록 했다.
또 채점이 끝나면 대학원조교들로 이뤄진 「합산검사조」가 검산을 한뒤 「입시사정위원회」에서 최종점수를 확인하도록 했다.
또 음대의 경우 타대학 교수 50%이상을 포함한 5∼10명의 채점위원회를 구성,실기테스트전에 1차 채점을 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과목별로 각 문항마다 교수 1명이 전담채점하는 항목별 채점방식을 채택해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다른 교수 1명이 한차례 더 「교차채점」을 해 이견이 생길경우 채점위원회에서 이를 조정,최종점수를 결정키로 했다.
연세대는 이를 위해 1차채점과 2차채점에 각각 1백60여명씩 모두 3백20여명의 교수·강사들을 동원키로 했다.
고려대의 경우 주관식문제 채점시 출제관리위원회에서 각 항목별로 예상할 수 있는 모든 유사답안을 작성,「채점기준표」에 따라 채점하는 한편 8일부터 4일동안 2백18명의 교수를 동원해 1장의 답안지를 평균 3명의 교수가 채점토록 해 이들의 평균점수를 최종점수로 채택키로 했다.<오일만·김태균기자>
1994-01-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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