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튀니스 로이터 AFP 연합】 이스라엘은 3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측의 자치협상 재개 제의와 관련,PLO가 이스라엘이 제시한 요구조건을 수용해야 자치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상오 시몬 페레스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자치협상 재개문제를 논의했으나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가드 벤 아리 총리실 대변인이 밝혔다.
이에 앞서 나빌 사아드 PLO수석대표는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 앞으로 서한을 보내 최근 종료된 카이로 회담을 토대로 그동안 지연돼온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예리코시 자치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이스라엘 외무부가 밝혔다.
이스라엘과 PLO는 당초 이집트 홍해 휴양지 타바에서 자치협상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이스라엘이 그동안 논란이 돼온 카이로 합의안을 전제로 한 협상재개를 고집함으로써 진통을 겪어왔다.
그동안 이스라엘은 PLO측이 국경의 공동관할과 예리코시 자치지역을 60㎞로 2배 확대하는 방안등 카이로 회담 합의안을 수용했다고 발표했으나PLO측은 당시 회담에서 아무런 합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맞서왔다.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상오 시몬 페레스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자치협상 재개문제를 논의했으나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가드 벤 아리 총리실 대변인이 밝혔다.
이에 앞서 나빌 사아드 PLO수석대표는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 앞으로 서한을 보내 최근 종료된 카이로 회담을 토대로 그동안 지연돼온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예리코시 자치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이스라엘 외무부가 밝혔다.
이스라엘과 PLO는 당초 이집트 홍해 휴양지 타바에서 자치협상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이스라엘이 그동안 논란이 돼온 카이로 합의안을 전제로 한 협상재개를 고집함으로써 진통을 겪어왔다.
그동안 이스라엘은 PLO측이 국경의 공동관할과 예리코시 자치지역을 60㎞로 2배 확대하는 방안등 카이로 회담 합의안을 수용했다고 발표했으나PLO측은 당시 회담에서 아무런 합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맞서왔다.
1994-01-04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