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도입량 21% 줄어/한우육판매 31% 늘어… 자급도 55.8%
올들어 국산 쇠고기 소비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과거 수입 쇠고기를 찾던 소비자들의 인식이 최근 수년 동안 바뀌어,값은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입맛에 맞고 질좋은 한우고기를 선호하는 것이다.50%를 밑돌던 쇠고기 자급도도 지난 91년 이후 2년만에 55.8%로 높아졌다.
30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월까지의 쇠고기 소비량은 국산 11만6천5백85t과 수입육 9만2천1백62t 등 모두 20만8천7백47t으로 55·8%의 자급도를 보였다.자급도는 89년 63%,90년 54%를 유지했었으나 91년 42%,92년 44%로 떨어졌었다.
특히 지난 11월까지의 쇠고기 소비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한우고기 소비량은 지난 해의 8만8천6백73t보다 31.5%(2만7천9백12t)가 늘었다.반면 수입 쇠고기 소비량은 지난 해의 11만7천1백88t보다 21.4%(2만5천26t)가 감소했다.
서울 잠실에서 한달 전부터 「개군 한우전문 판매장」을 운영하는 김동수씨(41)는 『한우고기의 고급 부위는 오전 중이 아니면 사기 어렵다』며 『특히 꼬리나 사골,족발 등 비싼 부산물을 사려는 소비자들이 하루 5∼10명 정도 예약을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한우고기 소비붐이 이는 것은 올해부터 한우전문 판매점을 설치하고 육질에 따라 값을 달리하는 육류도체 등급제를 실시하는 등 한우고기의 시장 차별화정책이 효과를 거두고있기 때문이다.
농림수산부 김달중 축산물유통과장은 『쇠고기 시장개방에 대비,육류 유통체계를 냉동육에서 냉장육 위주로 전환하고 현재 75개인 한우전문 판매점을 오는 97년까지 8백개로 늘릴 계획』이라며 『사료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축사시설을 개조하는 등 생산비를 계속 낮추면 향후 한우고기 소비는 더욱 늘 것』이라고 말했다.<오승호기자>
올들어 국산 쇠고기 소비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과거 수입 쇠고기를 찾던 소비자들의 인식이 최근 수년 동안 바뀌어,값은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입맛에 맞고 질좋은 한우고기를 선호하는 것이다.50%를 밑돌던 쇠고기 자급도도 지난 91년 이후 2년만에 55.8%로 높아졌다.
30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월까지의 쇠고기 소비량은 국산 11만6천5백85t과 수입육 9만2천1백62t 등 모두 20만8천7백47t으로 55·8%의 자급도를 보였다.자급도는 89년 63%,90년 54%를 유지했었으나 91년 42%,92년 44%로 떨어졌었다.
특히 지난 11월까지의 쇠고기 소비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한우고기 소비량은 지난 해의 8만8천6백73t보다 31.5%(2만7천9백12t)가 늘었다.반면 수입 쇠고기 소비량은 지난 해의 11만7천1백88t보다 21.4%(2만5천26t)가 감소했다.
서울 잠실에서 한달 전부터 「개군 한우전문 판매장」을 운영하는 김동수씨(41)는 『한우고기의 고급 부위는 오전 중이 아니면 사기 어렵다』며 『특히 꼬리나 사골,족발 등 비싼 부산물을 사려는 소비자들이 하루 5∼10명 정도 예약을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한우고기 소비붐이 이는 것은 올해부터 한우전문 판매점을 설치하고 육질에 따라 값을 달리하는 육류도체 등급제를 실시하는 등 한우고기의 시장 차별화정책이 효과를 거두고있기 때문이다.
농림수산부 김달중 축산물유통과장은 『쇠고기 시장개방에 대비,육류 유통체계를 냉동육에서 냉장육 위주로 전환하고 현재 75개인 한우전문 판매점을 오는 97년까지 8백개로 늘릴 계획』이라며 『사료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축사시설을 개조하는 등 생산비를 계속 낮추면 향후 한우고기 소비는 더욱 늘 것』이라고 말했다.<오승호기자>
1993-12-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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