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친,“새 「개혁정당」 창당”/“언론 통제” 포고령 발표

옐친,“새 「개혁정당」 창당”/“언론 통제” 포고령 발표

입력 1993-12-23 00:00
수정 1993-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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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후 첫 회견/내년 조기대선 않겠다

【모스크바 로이터 AP 연합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2일 총선후 처음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총선에서 개혁파가 부진을 면치 못한데 따라 자신의 정당을 새로이 구성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TV중계된 이날 회견에서 옐친 대통령은 또 『정부가 진지하게 개혁되어질 것』이라며 극단주의자들은 행정부에 발붙일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옐친대통령은 이와 함께 자신이 96년6월까지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할 것임도 아울러 천명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슈메이코 공보장관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22일중으로 영향력 있는 언론매체들을 대통령의 직접 통치아래 두는 내용의 포고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메이코 장관은 이 포고령으로 공보부와 연방정보센터를 보다 중앙집권화된 기관인 「연방TV­라디오 서비스」가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22일 『민주개혁 세력은 이번 총선을 기해 국민들로부터호된 심판을 받았다』며 앞으로 국민들의 복지를 고려한 사회정책을 펴겠다고 말해 자신의 개혁정책을 수정할 뜻을 밝혔다.
1993-12-2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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