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북핵제재 흥정/미,“중서 거부권 안쓰면 「최혜국」 연장”

미­중,북핵제재 흥정/미,“중서 거부권 안쓰면 「최혜국」 연장”

입력 1993-12-22 00:00
수정 1993-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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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안보전문가 주장

【뉴욕=임춘웅특파원】 미국은 북한핵문제가 유엔안보리로 넘겨질 경우에 대비해 중국과 흥정을 벌이고 있다고 미국의 안보문제 전문가인 케네드 팀머만씨가 20일 주장했다.

팀머만씨는 이날자 월스트리트 저널지에 기고한 글을 통해 양국의 흥정내용은 중국이 안보리의 북한핵 제재조치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대가로 백악관은 의회에 대해 중국이 인권을 비롯한 논란사안에 있어 괄목할만한 진전을 이뤘다고 확약함으로써 무역최혜국대우 지위의 연장을 보장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그러나 미의회가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 지위 연장문제 심의에 들어가는 내년 4,5월까지는 북한핵위기가 안보리표결로까지 가지않을 것으로 보고 도박을 벌이고 있다고 팀머만씨는 밝혔다.

그는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해 미정부는 중국이 적극 가담토록 끌어들여야 한다면서 미,중국이 취할 모든 조치가운데는 북한 근해에서의 합동해군훈련과 경제금수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1993-12-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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