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로 야기된 국가적 난국의 해소를 호소한 김수환추기경의 「강론」내용이 사회전반에 맑은 파문을 던지고 있다.온 국민에게 총체적 자성과 결의를 먼저하도록 요구한 것은 도농을 초월한 폭넓은 공감과 함께 새로운 상황전개의 가능성마저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김추기경의 강론에 유달리 시선이 모이는 것은 쌀문제로 대통령의 대국민 직접사과가 있은후 존경받는 지도층으로서는 처음으로 국론결집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김추기경은 문민정부들어 처음으로 일요일 낮 명동성당에서 「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집전하면서 쌀로 인한 성급한 패배주의의 극복을 호소함으로써 파행과 혼란을 극복할 적극적 인식도입을 제창했다.
그는 이 시점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일로서 농촌이 현재 겪고 있는 아픔을 국민적 관심으로 함께 이겨 농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갖게하는 일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역사적으로 보면 농촌문제는 쌀개방 여부를 떠나 이미 경제발전을 위한 지난날의 공업화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맞아야했던 결과로 진단하면서 지금은 농촌을 살리기 위한 거국적 노력이 경주 되어야 할 전환점을 맞고 있다는 것이다.
쌀이 빚은 사회쟁점을 보는 김추기경의 견해는 명확하다.국제화·개방화가 세계적 물결이라면 이를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을 갖고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한다는 강조가 그것이다.특히 개방을 둘러싼 국론모색과정에서 국익에 우선하는 객관적 분석에의 접근은 심각한 농촌문제를 국가차원에서 푸는 기준을 제시해 준다.감정에 치우치기에 앞서 보다 더 큰 가치,보다 최소한의 손실을 겨냥한 냉정한 결단 이상의 가치는 없다.
국가원로급 인사라 하더라도 만인 앞에서 첨예한 문제를 소신있게 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나라를 사랑하는 통찰력이 아니고는 기대할 수 없는 일인지 모른다.우리는 세계화의 추세를 직시하는 지도자들의 인식의 공통성에 공감을 보내면서 쌀협상이후에 벌어질 상황에 대처하는 또 한번의 냉정함을 다짐하지 않을 수 없다.총체적 위기를 이겨낸 저력에 또 한번의 불을 당기자는 것이다.외국산 물질주의에 빠지기에 앞서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는정신운동의 제창이 그것이다.
김추기경의 강론은 쌀개방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정부는 물론 이를 수수 방관한 정치권에도 아픈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대통령의 사과까지 있었는데도 국정을 이끌 국회는 정쟁으로 지샐뿐 해법을 못찾고 있다.『나라의 모든 문제를 극복하고 안정과 평화를 회복할 수 있도록 기원하자』는 김추기경의 당부는 단순히 종교지도자의 호소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김추기경의 강론에 유달리 시선이 모이는 것은 쌀문제로 대통령의 대국민 직접사과가 있은후 존경받는 지도층으로서는 처음으로 국론결집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김추기경은 문민정부들어 처음으로 일요일 낮 명동성당에서 「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집전하면서 쌀로 인한 성급한 패배주의의 극복을 호소함으로써 파행과 혼란을 극복할 적극적 인식도입을 제창했다.
그는 이 시점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일로서 농촌이 현재 겪고 있는 아픔을 국민적 관심으로 함께 이겨 농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갖게하는 일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역사적으로 보면 농촌문제는 쌀개방 여부를 떠나 이미 경제발전을 위한 지난날의 공업화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맞아야했던 결과로 진단하면서 지금은 농촌을 살리기 위한 거국적 노력이 경주 되어야 할 전환점을 맞고 있다는 것이다.
쌀이 빚은 사회쟁점을 보는 김추기경의 견해는 명확하다.국제화·개방화가 세계적 물결이라면 이를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을 갖고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한다는 강조가 그것이다.특히 개방을 둘러싼 국론모색과정에서 국익에 우선하는 객관적 분석에의 접근은 심각한 농촌문제를 국가차원에서 푸는 기준을 제시해 준다.감정에 치우치기에 앞서 보다 더 큰 가치,보다 최소한의 손실을 겨냥한 냉정한 결단 이상의 가치는 없다.
국가원로급 인사라 하더라도 만인 앞에서 첨예한 문제를 소신있게 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나라를 사랑하는 통찰력이 아니고는 기대할 수 없는 일인지 모른다.우리는 세계화의 추세를 직시하는 지도자들의 인식의 공통성에 공감을 보내면서 쌀협상이후에 벌어질 상황에 대처하는 또 한번의 냉정함을 다짐하지 않을 수 없다.총체적 위기를 이겨낸 저력에 또 한번의 불을 당기자는 것이다.외국산 물질주의에 빠지기에 앞서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는정신운동의 제창이 그것이다.
김추기경의 강론은 쌀개방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정부는 물론 이를 수수 방관한 정치권에도 아픈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대통령의 사과까지 있었는데도 국정을 이끌 국회는 정쟁으로 지샐뿐 해법을 못찾고 있다.『나라의 모든 문제를 극복하고 안정과 평화를 회복할 수 있도록 기원하자』는 김추기경의 당부는 단순히 종교지도자의 호소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1993-12-1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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