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시장의 개방과 관련,관련인사들을 인책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권내부에서 공식적으로 제기됐다.
민자당의 황명수사무총장은 13일 『쌀시장 개방문제에 관한한 정부측이 1차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면서 『김영삼대통령이 클린턴미국대통령을 만났을 때 쌀문제를 언급하려 했으나 주위에서 말려 자제했다는데 그렇다면 누군가 자진해서 무슨 조치를 해야 할것』이라고 당사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뜻을 밝혔다.<관련기사 6면>
황총장은 『쌀개방과 관련해 김대통령이 국민에게 사과까지 했는데 이를 책임지려는 사람이 없다』고 지적한 뒤 『대선때 쌀시장 개방이 불가피한 줄 뻔히 내다보면서도 「대통령직을 걸겠다」는 공약을 입안한 사람은 최소한의 도덕적 책임이라도 져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대통령을 잘못 보좌한 각료와 참모는 말할 것도 없지만 당정책임 체제아래서 정책적 보완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 당정책팀도 마찬가지』라면서 『내각에 상응한 책임을 당도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자당의 황명수사무총장은 13일 『쌀시장 개방문제에 관한한 정부측이 1차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면서 『김영삼대통령이 클린턴미국대통령을 만났을 때 쌀문제를 언급하려 했으나 주위에서 말려 자제했다는데 그렇다면 누군가 자진해서 무슨 조치를 해야 할것』이라고 당사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뜻을 밝혔다.<관련기사 6면>
황총장은 『쌀개방과 관련해 김대통령이 국민에게 사과까지 했는데 이를 책임지려는 사람이 없다』고 지적한 뒤 『대선때 쌀시장 개방이 불가피한 줄 뻔히 내다보면서도 「대통령직을 걸겠다」는 공약을 입안한 사람은 최소한의 도덕적 책임이라도 져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대통령을 잘못 보좌한 각료와 참모는 말할 것도 없지만 당정책임 체제아래서 정책적 보완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 당정책팀도 마찬가지』라면서 『내각에 상응한 책임을 당도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3-12-14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