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북,남북대화 적극 나설 가능성”/정부분석

평양/“북,남북대화 적극 나설 가능성”/정부분석

입력 1993-12-14 00:00
수정 1993-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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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식 등 대남통 기용 정책변화 시사”

정부는 13일 지난 11일에 끝난 북한 당정개편 결과 북한이 남북대화에 다소 적극성을 띨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대화 재개에 대비하기로 했다.<관련기사 6면>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와 관련,『북한이 70년대초 남북조절위원장으로 남북대화를 주도하던 김영주를 당정치국원과 부주석으로 기용하고 적십자회담 자문위원이었던 김병식을 부주석에,대남 협상파인 백남준을 최고인민회의 통일정책위원에 기용한 것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는 냉각된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 북한의 당·정·의회가 함께 대남정책의 변화를 수행하려는 사전조치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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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국자는 또 『이번 당정개편이 김달현 등 일부 개방파 대남통의 역할이 축소되는 방향으로 이뤄진 측면도 있지만 외국인 투자관련 법령들이 제정되고 새 경제전략으로 무역제일주의를 표방한 점 등도 고려해야한다』면서 북한이 제한적 개방노선을 계속 고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의 또 다른 당국자는 북·미 핵협상에 언급,『북한의 새로운 입장이 금주중 미국측에 전달될 것으로 안다』면서 『이에 따라 핵문제 해결이 급진전될 가능성과 지연될 가능성이 현재로선 반반이다』고 전제,『정부는 두 갈래 가능성에 모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3-12-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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