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 근로자 피랍설/외무부 “사실 아니다”

비서 근로자 피랍설/외무부 “사실 아니다”

입력 1993-12-11 00:00
수정 1993-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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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는 10일 하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 한국인 건설기술자 8명이 회교반군에게 납치됐다는 외신보도에 대해 『현지에 확인해본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민다나오 섬에서 댐공사를 하는 신성건설의 마닐라지사와 현장사무소등에 알아보니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외신이 건설기술자가 납치됐다고 보도한 이달초엔 공사중단으로 현장에 기술자들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이날 『1주일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9백30㎞ 떨어져 있는 민다나오 섬 코타바토지역 피키트 마을의 댐공사 건설현장에서 한국건설기술자 8명이 회교반군에게 납치됐다』고 보도했다

1993-12-1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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