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된 대한관 바로잡기 활발

그릇된 대한관 바로잡기 활발

입력 1993-12-09 00:00
수정 1993-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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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교교과서 출판사,잘못 서술부분 시정약속/한국관시정추진위,교육개발원 등 추진

외국인의 그릇된 한국관을 고치는 작업이 미국·중국·러시아등 주요 우방에서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

8일「한국관 시정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원종공보처차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미국 브리검 영대학 한국학위원회(위원장 마크 피터슨교수)에 의뢰해 1년여동안 미국내 고교의 세계사·미국사·세계지리등 사회과목 교과서 61종을 검토한 결과 한국관계 서술이 잘못된 부분을 여러곳 찾아냈다.

이에따라 피터슨교수가 최근 해당교과서의 출판사인 프렌티스 홀사등 4곳을 방문,편집자들로 부터 시정 약속을 받았다.

이 대학 한국학위원회는 94년에는 백과사전·연감·지도등을,95년에는 단행본 서적을 집중 검토해 부정확한 한국관련 서술을 바로잡아 나갈 계획이다.

또 한국교육개발원이 중국에서 발간된 백과사전·연감·학술잡지·정부간행물·단행본·지도의 한국관계 기록을 현재 검토하고 있으며 검토가 끝나는대로 시정자료집을 발간,중국의 관계기관에 배포할예정이다.

러시아의 간행물에 대해서는 오는 96년 6월까지 이같은 작업을 완료키로 했다.

이밖에 ▲미국 고교교사용 사회과지침서 5천부를 연내 발간,배포하며 ▲9∼11월에 미국·캐나다·일본의 주요 대학·박물관에서 한국의 역사문화강좌를 순회 개설하고 ▲영국·프랑스·미국등지에서 발행하는 연감의 한국관련 부문을 보강하는데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한국관 시정사업 추진위원회」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명칭을「한국 바로알리기사업 추진협의회」로 바꿔 국제사회에 한국을 알리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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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한국에 관한 정확한 정보와 데이터를 제공할 영문판「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Understanding Korea Series)」10권을 내년부터 해마다 1권씩 발행하기로 했다.
1993-12-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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