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한국노동력의 질이 국제비교분석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국제적 산업환경조사기관 BERI의 「세계노동력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85년 8위,90년 11위에 이어 92년에는 13위로 또 한차례 내려앉았다.이쯤되면 거의 추락하고 있다고 말해야 할 것이다.
3D(더럽고 힘들고 위험한)속의 인력부족현상을 하루이틀 보아온 것도 아니고 사람은 있어도 일손은 없다는 기이한 상황도 당면현실이므로 노동력의 질이 제대로 이루어질리 없음에 굳이 놀랄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그러나 국제비교속에 이런 자료들이 하나의 이미지화한다는 점에서 본다면 착잡할뿐 아니라 자못 심각해야만 할 당위가 있다.
노동력의 질은 오늘에 있어 일손의 양만의 문제도 아니다.노동생산성을 말하던 시대로부터 지식생산성을 운위하는 변화속에 있다.성실하게 일한다는 것만으로는 정보사회산업영역에서 생산의 질은 만들어지지 않는다.때문에 노동력도 상당량의 새로운 지식을 통한 재교육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보는 것이 오늘의 흐름이다.
우리의 노동력은 지금 이 흐름을 타고 있지도 않다.생산성만으로 보면 한국의 1인생산성도 지난 10년새 2배로 증가했다.그러나 일본에 비해 같은 기간 40%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한은 「90년 우리나라 노동연관구조보고서」에 나와 있다.생산시설의 현대화와 자동화추진이 이루어지는 부문에서도 노동력은 새차원의 질을 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이렇게 되므로 노동력과 노동시장은 다중적으로 부담을 갖고 있다.
질적인 인력부족이 경제시장에는 또 어떤 장애를 일으키는가.노동연의 분석을 보면 인력난에 따라 비숙련공을 마구잡이로 쓴 결과 91년 한해 손실액만도 12조원에 이르렀고 이는 노사분규손실의 10배규모임을 밝히고 있다.근로자의 질저하로 수출품 불합격률이 4%에 이른 것은 실은 89년부터였다.
결국 노동력의 질은 인력난의 절박성만을 표피적으로 강조해서는 개선되지 않는 과제다.노동내용의 변화까지를 포함하는 다면적인 질적인력의 새로운 훈련을 동반해야만 가능해진다.
그러나 우리 기업중 자체 인력훈련실시업체는 전체기업중 불과 4.7%라는 것이 경제기획원의 92년 통계다.독일이나 일본의 기업들은 70%가 인력훈련에 나서고 있다.
노동력의 질과 인력난이라는 두개의 난제를 우리는 지금 동시에 도전해야만 한다는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바야흐로 질의 전쟁시대에 있음을 다시한번 명심해야 할 것이다.
3D(더럽고 힘들고 위험한)속의 인력부족현상을 하루이틀 보아온 것도 아니고 사람은 있어도 일손은 없다는 기이한 상황도 당면현실이므로 노동력의 질이 제대로 이루어질리 없음에 굳이 놀랄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그러나 국제비교속에 이런 자료들이 하나의 이미지화한다는 점에서 본다면 착잡할뿐 아니라 자못 심각해야만 할 당위가 있다.
노동력의 질은 오늘에 있어 일손의 양만의 문제도 아니다.노동생산성을 말하던 시대로부터 지식생산성을 운위하는 변화속에 있다.성실하게 일한다는 것만으로는 정보사회산업영역에서 생산의 질은 만들어지지 않는다.때문에 노동력도 상당량의 새로운 지식을 통한 재교육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보는 것이 오늘의 흐름이다.
우리의 노동력은 지금 이 흐름을 타고 있지도 않다.생산성만으로 보면 한국의 1인생산성도 지난 10년새 2배로 증가했다.그러나 일본에 비해 같은 기간 40%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한은 「90년 우리나라 노동연관구조보고서」에 나와 있다.생산시설의 현대화와 자동화추진이 이루어지는 부문에서도 노동력은 새차원의 질을 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이렇게 되므로 노동력과 노동시장은 다중적으로 부담을 갖고 있다.
질적인 인력부족이 경제시장에는 또 어떤 장애를 일으키는가.노동연의 분석을 보면 인력난에 따라 비숙련공을 마구잡이로 쓴 결과 91년 한해 손실액만도 12조원에 이르렀고 이는 노사분규손실의 10배규모임을 밝히고 있다.근로자의 질저하로 수출품 불합격률이 4%에 이른 것은 실은 89년부터였다.
결국 노동력의 질은 인력난의 절박성만을 표피적으로 강조해서는 개선되지 않는 과제다.노동내용의 변화까지를 포함하는 다면적인 질적인력의 새로운 훈련을 동반해야만 가능해진다.
그러나 우리 기업중 자체 인력훈련실시업체는 전체기업중 불과 4.7%라는 것이 경제기획원의 92년 통계다.독일이나 일본의 기업들은 70%가 인력훈련에 나서고 있다.
노동력의 질과 인력난이라는 두개의 난제를 우리는 지금 동시에 도전해야만 한다는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바야흐로 질의 전쟁시대에 있음을 다시한번 명심해야 할 것이다.
1993-12-0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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