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3단계회담 요건 미흡… 곧 재접촉”/“북의 대화의사 확인/한·미입장 주내통보”/정부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북한은 3일 상오(한국시간 4일상오)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진 미·북한 비공식 실무접촉을 통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통상사찰을 받을 용의가 있음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6면>
북한은 그러나 미·북한 3단계 고위회담개최의 전제조건의 하나인 한반도비핵화선언의 실천을 위한 남북대화의 재개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의 정통한 소식통은 이날 『북한은 뉴욕접촉에서 IAEA사찰단이 통상사찰을 위해 평양에 입국할 경우 이를 받아들일 의사가 있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같은 북한측의 통상사찰수용표명에 따라 한국정부와 IAEA측과 이 문제를 협의키로 하는 한편 북한측과 다시 막후접촉을 갖고 핵문제의 외교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2면에 계속>
<1면서 계속> 미국은 북한측의 제의가 일단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3단계 회담을 성사기키기에는 미흡하다고 판단,내주에 2∼3차례의 막후접촉을 더 갖고 북한핵시설에 대한 사찰범위와 구체적인 절차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북한핵문제는 대북한유엔제재조치보다는 당분간 외교적 해결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측이 수용의사를 밝힌 통상사찰은 지난 3월이전까지 수용했던 사찰로 그들이 신고한 핵시설및 핵물질에 대한 사찰을 받겠다는 것이며 핵무기개발과 관련,가장 의심을 받고있는 영변기지의 핵폐기물저장소 2곳에 대한 특별사찰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것이다.
북한측의 요청으로 열린 이날 뉴욕실무접촉은 관행대로 미국측에서 허바드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북한측에서 허종 유엔주재부대사가 참석했다.
이날 북측 제의는 지난달 24일 미국측이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바에 따라 『철저하고 광범위한 해결방안』을 전달한이후 처음으로 북한측의 공식반응이라는 점에서 외교적 해결의 가능성을 보였다고 할수있다.
한편 4일자 워싱턴 포스트지도 북한측이 일부 핵기지에 대한 사찰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전제조건 계속 붙여
정부는 북한이 미북 뉴욕실무접촉을 통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수용 확대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4일 하오 김삼훈외무부핵전담대사 주재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갖고 정부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이번 제의가 북한의 대화의사를 반영한다」고 평가하고 한·미 양국간 협의를 거쳐 다음주 중으로 양국의 공식입장을 북한에 전달키로 했다.
관측통들은 이와 관련,북한이 자신들의 전제조건,즉 팀스피리트훈련 중지와 미북3단계회담 조속 재개를 사찰확대와 계속 연계시키고 있어 타결이 그렇게 쉽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북한은 3일 상오(한국시간 4일상오)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진 미·북한 비공식 실무접촉을 통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통상사찰을 받을 용의가 있음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6면>
북한은 그러나 미·북한 3단계 고위회담개최의 전제조건의 하나인 한반도비핵화선언의 실천을 위한 남북대화의 재개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의 정통한 소식통은 이날 『북한은 뉴욕접촉에서 IAEA사찰단이 통상사찰을 위해 평양에 입국할 경우 이를 받아들일 의사가 있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같은 북한측의 통상사찰수용표명에 따라 한국정부와 IAEA측과 이 문제를 협의키로 하는 한편 북한측과 다시 막후접촉을 갖고 핵문제의 외교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2면에 계속>
<1면서 계속> 미국은 북한측의 제의가 일단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3단계 회담을 성사기키기에는 미흡하다고 판단,내주에 2∼3차례의 막후접촉을 더 갖고 북한핵시설에 대한 사찰범위와 구체적인 절차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북한핵문제는 대북한유엔제재조치보다는 당분간 외교적 해결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측이 수용의사를 밝힌 통상사찰은 지난 3월이전까지 수용했던 사찰로 그들이 신고한 핵시설및 핵물질에 대한 사찰을 받겠다는 것이며 핵무기개발과 관련,가장 의심을 받고있는 영변기지의 핵폐기물저장소 2곳에 대한 특별사찰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것이다.
북한측의 요청으로 열린 이날 뉴욕실무접촉은 관행대로 미국측에서 허바드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북한측에서 허종 유엔주재부대사가 참석했다.
이날 북측 제의는 지난달 24일 미국측이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바에 따라 『철저하고 광범위한 해결방안』을 전달한이후 처음으로 북한측의 공식반응이라는 점에서 외교적 해결의 가능성을 보였다고 할수있다.
한편 4일자 워싱턴 포스트지도 북한측이 일부 핵기지에 대한 사찰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전제조건 계속 붙여
정부는 북한이 미북 뉴욕실무접촉을 통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수용 확대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4일 하오 김삼훈외무부핵전담대사 주재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갖고 정부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이번 제의가 북한의 대화의사를 반영한다」고 평가하고 한·미 양국간 협의를 거쳐 다음주 중으로 양국의 공식입장을 북한에 전달키로 했다.
관측통들은 이와 관련,북한이 자신들의 전제조건,즉 팀스피리트훈련 중지와 미북3단계회담 조속 재개를 사찰확대와 계속 연계시키고 있어 타결이 그렇게 쉽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1993-12-05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