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 빅3 순위변화/삼성전자 1위로/2위 현대자·3위 포철순

제조업체 빅3 순위변화/삼성전자 1위로/2위 현대자·3위 포철순

입력 1993-12-03 00:00
수정 1993-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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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포항제철·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이른바 제조업체 「빅3」의 순위에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그동안 연간 매출액에서 근소한 차이로 1∼3위 각축을 벌여왔으나 지금까지 한번도 매출액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던 포철이 올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에 밀려 3위로 처질 것으로 보인다.또 이들 3사의 순위별 매출액 격차도 지난해의 1천억원 내외에서 올해는 1조원까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처음으로 매출액 1위가 확실시되는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의 유례없는 호황에 힘입어 총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33% 늘어난 8조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내년에는 제조업체로는 처음으로 매출액 10조원에 도전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3위였던 현대자동차는 노사분규의 여파로 당초 목표했던 7조원 매출 달성이 힘들 것으로 전망됐으나 하반기들어 내수시장이 불붙기 시작하고 수출도 호조를 보임에 따라 연말까지는 7조원을 약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삼성전자에 이어 2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포철은 올해 매출액을 6조9천3백억원으로 예상,12%의 신장률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빠른 성장세에 눌려 3위로 처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92년의 매출액은 ▲포철 6조1천8백21억원 ▲삼성전자 6조1천28억원 ▲현대자동차 6조7백90억원의 순이었고 91년에도 ▲포철 5조8천2백74억원 ▲현대자동차 5조6천52억원 ▲삼성전자 5조2천2백71억원 등이었다.<김현철기자>
1993-12-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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