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행 여객기 회항 소동/중국서 돌연 항로폐쇄

천진행 여객기 회항 소동/중국서 돌연 항로폐쇄

입력 1993-12-01 00:00
수정 1993-12-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0일 상오11시40분쯤 서울을 떠나 중국 텐진(천진)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 전세기가 상해상공에서 관제탑으로부터 갑작스레 회항하라는 지시를 받고 김포공항으로 되돌아왔다.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상오9시 승객 2백78명,승무원 19명등 모두 2백97명을 태우고 김포공항을 출발한 3155편 전세기(기장 양형철·55)가 상오11시40분쯤 상해 북서쪽 1백8㎞지점에 도달한 순간 상해공역 관제소로부터 『북경당국의 지시이니 즉시 본국으로 회항하라』는 지시를 받고 기수를 돌려 하오1시6분쯤 서울에 도착했다.

◎중국,“관제장치 고장”

【북경=최두삼특파원】 한편 중국의 민항당국은 이날 상오 10시부터 하오 2시까지 약 4시간동안 비행통제장치의 고장으로 상해 비행정보구역에 대한 국제선 여객기의 통항을 일체 금지시켰다고 발표했다.

1993-12-01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