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재건축 미끼 3억 사취/전 서초구의장 구속

주택 재건축 미끼 3억 사취/전 서초구의장 구속

입력 1993-11-30 00:00
수정 1993-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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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중앙수사부 4과 김성호부장검사는 29일 정·관계 고위층인사들에게 청탁,재건축허가등을 받게해 주겠고 속여 주택건설업자들로 부터 거액을 받아 가로챈 전 서초구의회 의장 김수곤씨(56·하동기업대표)등 4명을 변호사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91년 5월부터 9월까지 함께 구속된 이인석씨(43·부동산브로커)와 짜고 고려주택건설 대표 김태낭씨에게 박철언 당시 체육청소년부장관과 서울시장·부시장 등 고위층을 통해 서울 구로구 온수동의 연립주택 7백64가구에 대한 고도제한지구 및 풍치보존지구를 해제,고층아파트 2천3백여가구를 재건축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며 50억원을 요구해 이중 2억7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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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또 부동산브로커 권명진씨(50·구속)와 공모,지난해 2월 온수동연립주책 재건축사업허가를 내주겠다며 고려주택 대표 문영자씨(48·여)로부터 교제비 명목으로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1993-11-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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