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한국은행총재는 26일 우리나라의 금리가 일본이나 대만보다 훨씬 높아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통화정책은 물가안정기조를 다지는 방향으로 운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총재는 이날 경북대에서 「물가안정의 중요성」에 관한 강연을 통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90∼91년중의 연 평균 9%에서 92∼93년에는5.5%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작년부터는 경기가 80년 이후 최악의 침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물가가 계속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처럼 높은 물가는 명목금리의 상승을 초래하고 기업의 외부자금 이용을 조장해 금융비용부담을 크게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기업들의 차입금 평균 이자율이 지난해의 경우 연 12.3%로 일본(6.9%)대만(8.1%)에 비해 크게 높다고 지적했다.<염주영기자>
김총재는 이날 경북대에서 「물가안정의 중요성」에 관한 강연을 통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90∼91년중의 연 평균 9%에서 92∼93년에는5.5%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작년부터는 경기가 80년 이후 최악의 침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물가가 계속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처럼 높은 물가는 명목금리의 상승을 초래하고 기업의 외부자금 이용을 조장해 금융비용부담을 크게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기업들의 차입금 평균 이자율이 지난해의 경우 연 12.3%로 일본(6.9%)대만(8.1%)에 비해 크게 높다고 지적했다.<염주영기자>
1993-11-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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