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불결한 위생문제로 식수오염 논란을 빚어 왔던 아파트 옥상의 물탱크를 대체할 수 있는 가압식 급수펌프시스템이 개발됐다. 26일 건설기술연구원과 중견 건설업체인 서광산업은 아파트단지의 물 사용량에 따라 펌프의 압력을 조절,적정량의 수돗물을 지하 저수조에서 각 가구로 보낼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과 특수 펌프에 장착될 메모리칩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 옥상 물탱크 설치 등에 따른 공사비가 40% 절감되는 한편 메모리칩 등 관련 부품 국산화로 종전 수입품을 쓸 경우 1백만가구당 1천7백억원에 달하던 설치비용이 9백60억원으로 줄어 7백4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게 됐다.
특히 새로 개발된 펌프시스템을 쓰게 되면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을 지하 저수조에서 곧바로 각 가정에 보낼 수 있기 때문에 고가 저수조의 청소및 유지관리 불량으로 인한 수질 오염 우려를 없앨 수 있다.
또 옥상 물탱크가 없어짐으로써 아파트의 지붕모양(스카이 라인)을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과학기술처의 신주택 기술개발 자금과 서광산업이 각각 9천5백만원을 출연해 이번에 개발한 가압식 급수펌프시스템은 서광산업이 시공중인 안성의 서광아파트단지에서 선보이게 된다.<함혜리기자>
이에 따라 기존 옥상 물탱크 설치 등에 따른 공사비가 40% 절감되는 한편 메모리칩 등 관련 부품 국산화로 종전 수입품을 쓸 경우 1백만가구당 1천7백억원에 달하던 설치비용이 9백60억원으로 줄어 7백4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게 됐다.
특히 새로 개발된 펌프시스템을 쓰게 되면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을 지하 저수조에서 곧바로 각 가정에 보낼 수 있기 때문에 고가 저수조의 청소및 유지관리 불량으로 인한 수질 오염 우려를 없앨 수 있다.
또 옥상 물탱크가 없어짐으로써 아파트의 지붕모양(스카이 라인)을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과학기술처의 신주택 기술개발 자금과 서광산업이 각각 9천5백만원을 출연해 이번에 개발한 가압식 급수펌프시스템은 서광산업이 시공중인 안성의 서광아파트단지에서 선보이게 된다.<함혜리기자>
1993-11-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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