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AP 연합】 이스라엘과 평화 협상을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측 수석대표는 17일 평화협정에 규정된 대로 이스라엘이 내달 13일까지는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예리코시에서 철군을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주 들어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두차례 회담을 가진데 이어 이날 예정에 없던 3차 회담을 전격 개최,협상에 모종의 진전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측 협상단도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확인했다.
나빌 샤아트 PLO 협상대표는 이날 AP통신과의 전화회견에서 이스라엘 협상단이 철수시한과 관련해 매우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협상대표인 암논샤하크 소장으로부터 『시한내 철군이 이뤄질 것이라는 매우 분명한 보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측은 그러나 철수시한과 관련해 PLO보다는 분명치 않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워싱턴에서 체결된 양측 간의 평화협정은 이스라엘이 2개 지역에서 늦어도 12월13일 철군을 개시,94년 4월13일 완료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주 들어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두차례 회담을 가진데 이어 이날 예정에 없던 3차 회담을 전격 개최,협상에 모종의 진전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측 협상단도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확인했다.
나빌 샤아트 PLO 협상대표는 이날 AP통신과의 전화회견에서 이스라엘 협상단이 철수시한과 관련해 매우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협상대표인 암논샤하크 소장으로부터 『시한내 철군이 이뤄질 것이라는 매우 분명한 보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측은 그러나 철수시한과 관련해 PLO보다는 분명치 않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워싱턴에서 체결된 양측 간의 평화협정은 이스라엘이 2개 지역에서 늦어도 12월13일 철군을 개시,94년 4월13일 완료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1993-11-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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