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조한종기자】 15일 하오 8시쯤 강원도 삼척군 근덕면 맹방리 7번 국도 한치고개에서 삼척에서 경북 울진쪽으로 가던 전북1노 6470호 티코승용차(운전자 황보주·32·육군 모부대 헬기조종사 대위·전북 전주시 송천동 726 항공아파트 가동 208호)가 80m 언덕아래로 굴러 황보씨와 부인 이복남씨(32),아들 찬군(5),딸 민양(3) 등 일가족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날 사고는 황보씨가 사고지점에 이르러 급경사의 커브길에서 벗어나 낭떠러지에 떨어져 일어났다.
황보씨는 일직근무인 14일부터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전주에 있는 부대에 나오지 않았으며 근무지를 이탈했다고 판단한 군수사당국은 15일 하오 4시50분 황보씨와 차량을 전국에 수배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황보씨가 가족과 함께 동반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나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황보씨가 사고지점에 이르러 급경사의 커브길에서 벗어나 낭떠러지에 떨어져 일어났다.
황보씨는 일직근무인 14일부터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전주에 있는 부대에 나오지 않았으며 근무지를 이탈했다고 판단한 군수사당국은 15일 하오 4시50분 황보씨와 차량을 전국에 수배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황보씨가 가족과 함께 동반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나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1993-11-16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