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해도 첨단기계 교습 새로 받아야
공업고등학교의 대부분이 극심한 재정난에 봉착,부실교육을 하고 있어 산업기술 인력수급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
재정난으로 인해 일선 공고에서는 학생들의 실습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우수학생 및 교원확보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으며 공고생들의 취업률도 점차 하락추세를 보이는등 부작용이 속출해 지원·육성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같은 현상은 특히 사립공고에서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공업교육회(회장 김동진·유한공고교장)에 따르면 서울의 공립 7개교와 사립 17개교를 포함한 전국 1백27개 공고(국공립73·사립54)의 재정자립도는 평균 50∼60%선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공고의 재정자립도가 낮은 이유는 대부분 공고가 전적으로 학생수업료와 입학금에 재정수입을 의존하고 있는데다 수업료등의 현실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재정난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사립공고의 경우 수업료와 입학금 이외에 재단의 법정부담금이 재정수입항목으로 되어 있기는 하나 재단의 지원이갈수록 줄어드는데 비해 교원인건비와 학교운영비 등의 지출인상요인이 늘어나 재정압박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따라 학생들은 낡은 실험·실습장비를 통해 교육을 받고 있으나 기업체현장에서는 이미 학교실습장비에 비해 한단계 앞선 첨단장비가 일반화되어 취업뒤에 재교육을 받아야 하는등 부실교육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경기기계공고 김대종군(18·기계설비과2년)은 『선반등 공작기계 대부분이 10년을 넘은 수동식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취업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낮다』면서 『취업후에는 새기계에 적응하기 위해 재교육을 받는 선배들이 많아 자동식기계등으로 실질적인 수업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민수기자>
공업고등학교의 대부분이 극심한 재정난에 봉착,부실교육을 하고 있어 산업기술 인력수급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
재정난으로 인해 일선 공고에서는 학생들의 실습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우수학생 및 교원확보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으며 공고생들의 취업률도 점차 하락추세를 보이는등 부작용이 속출해 지원·육성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같은 현상은 특히 사립공고에서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공업교육회(회장 김동진·유한공고교장)에 따르면 서울의 공립 7개교와 사립 17개교를 포함한 전국 1백27개 공고(국공립73·사립54)의 재정자립도는 평균 50∼60%선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공고의 재정자립도가 낮은 이유는 대부분 공고가 전적으로 학생수업료와 입학금에 재정수입을 의존하고 있는데다 수업료등의 현실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재정난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사립공고의 경우 수업료와 입학금 이외에 재단의 법정부담금이 재정수입항목으로 되어 있기는 하나 재단의 지원이갈수록 줄어드는데 비해 교원인건비와 학교운영비 등의 지출인상요인이 늘어나 재정압박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따라 학생들은 낡은 실험·실습장비를 통해 교육을 받고 있으나 기업체현장에서는 이미 학교실습장비에 비해 한단계 앞선 첨단장비가 일반화되어 취업뒤에 재교육을 받아야 하는등 부실교육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경기기계공고 김대종군(18·기계설비과2년)은 『선반등 공작기계 대부분이 10년을 넘은 수동식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취업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낮다』면서 『취업후에는 새기계에 적응하기 위해 재교육을 받는 선배들이 많아 자동식기계등으로 실질적인 수업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민수기자>
1993-11-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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