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태원서 「히로뽕 성파티」/오렌지족 7명 영장

강남·이태원서 「히로뽕 성파티」/오렌지족 7명 영장

입력 1993-11-04 00:00
수정 199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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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3일 고급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여성들을 유혹,히로뽕주사를 맞고 문란한 성관계를 맺어온 전홍철씨(27·상업·용산구 보광동 75의15)와 헤비메탈 포텐덤 기타리스트 하지용씨(24·중랑구 면목3동 466의30)에 대해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과 함께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맞아온 천모양(18·술집종업원·송파구 송파동)등 10대 2명이 포함된 여성 5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씨는 올해초 부산의 히로뽕 공급책으로부터 히로뽕 70g을 5백만원을 주고 구입한뒤 하씨와 함께 지난달 25일쯤 용산구 이태원동 M호텔 커피숍에서 만난 천양등 2명에게 『커피나 한잔 하자』며 전씨의 집으로 유인한 다음 히로뽕 0.03g을 주사기로 맞고 집단 성관계를 갖는등 그동안 10∼20대 여성과 20여차례 히로뽕을 상습적으로 투약한뒤 집단 성관계를 가져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전씨는 3천여만원짜리 고급 승용차를 타고 1천만원짜리 롤렉스시계등 고급 귀금속으로 장식한 다음 강남·이태원 일대에서 만난 10∼20대 여성들을 유인,히로뽕을 함께 맞고 문란한 생활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1993-11-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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