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연합】 리비아의 대수로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한국건설업체가 리비아정부의 압력으로 5천5백명의 태국근로자들을 집단해고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태국정부가 대책수립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방콕의 영자지 더 네이션은 이날 노동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한 한국건설업체가 트리폴리당국의 압력으로 5천5백명의 태국근로자들을 해고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아테네에 주재하고 있는 노무관으로부터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다.
태국정부는 노동부 관리를 리비아에 급파,진상을 조사중이며 금주의 정례 국무회의에서 이 문제를 거론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태국은 미국의 압력에 의해 최근 근로자들을 불법으로 리비아의 비밀 화학무기공장건설에 파견한 한 인력송출회사를 폐쇄하고 다른 두개 회사도 같은 혐의로 조사중인데 이를 리비아가 매우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콕의 영자지 더 네이션은 이날 노동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한 한국건설업체가 트리폴리당국의 압력으로 5천5백명의 태국근로자들을 해고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아테네에 주재하고 있는 노무관으로부터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다.
태국정부는 노동부 관리를 리비아에 급파,진상을 조사중이며 금주의 정례 국무회의에서 이 문제를 거론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태국은 미국의 압력에 의해 최근 근로자들을 불법으로 리비아의 비밀 화학무기공장건설에 파견한 한 인력송출회사를 폐쇄하고 다른 두개 회사도 같은 혐의로 조사중인데 이를 리비아가 매우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3-11-0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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