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기업공개를 신청한 이후 공모주 청약예치금이 크게 늘고 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삼성중공업이 기업공개를 위해 주간사 계획서를 제출한 이래 공모주 청약예치금이 매일 1백50억∼2백억원씩 몰려들어 28일까지 3천3백97억원에 달했다.당초 올 연말로 목표한 3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지난 9월 말 1천1백71억원의 2.7배에 해당한다.
공모주 청약예치금이 급증세를 보이는 것은 투신사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해 지난달부터 증권금융의 공모주 청약예금 가입자에 대한 공모주 배정비율을 지금까지의 5%에서 50%로 늘린데다 올 12월 중순 공개되는 초우량 기업인 삼성중공업의 주식을 배정받을 기회가 다가왔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에 앞서 기업공개가 신청돼 감리절차가 진행중인 기업은 경남 창원의 기화기공업(공모 예정액 40억8천만원),화신제작소(39억7천만원),(주)선진(66억원),(주)뉴맥스(57억6천만원) 등 모두 4개사 2백4억1천만원이다.<우득정기자>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삼성중공업이 기업공개를 위해 주간사 계획서를 제출한 이래 공모주 청약예치금이 매일 1백50억∼2백억원씩 몰려들어 28일까지 3천3백97억원에 달했다.당초 올 연말로 목표한 3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지난 9월 말 1천1백71억원의 2.7배에 해당한다.
공모주 청약예치금이 급증세를 보이는 것은 투신사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해 지난달부터 증권금융의 공모주 청약예금 가입자에 대한 공모주 배정비율을 지금까지의 5%에서 50%로 늘린데다 올 12월 중순 공개되는 초우량 기업인 삼성중공업의 주식을 배정받을 기회가 다가왔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에 앞서 기업공개가 신청돼 감리절차가 진행중인 기업은 경남 창원의 기화기공업(공모 예정액 40억8천만원),화신제작소(39억7천만원),(주)선진(66억원),(주)뉴맥스(57억6천만원) 등 모두 4개사 2백4억1천만원이다.<우득정기자>
1993-10-3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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