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청약예치금 급증/하루 150억∼200억/삼성중 공개신청 따라

공모주청약예치금 급증/하루 150억∼200억/삼성중 공개신청 따라

입력 1993-10-31 00:00
수정 1993-10-3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중공업이 기업공개를 신청한 이후 공모주 청약예치금이 크게 늘고 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삼성중공업이 기업공개를 위해 주간사 계획서를 제출한 이래 공모주 청약예치금이 매일 1백50억∼2백억원씩 몰려들어 28일까지 3천3백97억원에 달했다.당초 올 연말로 목표한 3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지난 9월 말 1천1백71억원의 2.7배에 해당한다.

공모주 청약예치금이 급증세를 보이는 것은 투신사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해 지난달부터 증권금융의 공모주 청약예금 가입자에 대한 공모주 배정비율을 지금까지의 5%에서 50%로 늘린데다 올 12월 중순 공개되는 초우량 기업인 삼성중공업의 주식을 배정받을 기회가 다가왔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에 앞서 기업공개가 신청돼 감리절차가 진행중인 기업은 경남 창원의 기화기공업(공모 예정액 40억8천만원),화신제작소(39억7천만원),(주)선진(66억원),(주)뉴맥스(57억6천만원) 등 모두 4개사 2백4억1천만원이다.<우득정기자>

1993-10-31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