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핵사찰땐 수교시사/애스핀 국방/“해명 안할땐 승인 불가”

미,북핵사찰땐 수교시사/애스핀 국방/“해명 안할땐 승인 불가”

입력 1993-10-31 00:00
수정 1993-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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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창순특파원】 레스 애스핀 미국국방장관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수용하면 미국은 북한과의 국교정상화,경제협의등 광범위한 관계개선에 응할 방침임을 시사했다고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애스핀장관은 한국과 일본방문에 앞서 가진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북한이 우리가 지적해온 여러문제에 전향적으로 대응하면 광범위한 외교·경제협력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해 북한과의 국교정상화등 관계개선을 시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애스핀장관은 그러나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우려에 답변을 하지 않는 한 미국은 북한을 승인하는 문제를 고려조차 하지 않을 것이라고 교도통신과의 회견에서 밝혔다.

1993-10-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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