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어 표현력 등 떨어져
서울대가 지난달 12일 서울및 수도권지역 고교 3년생 2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본고사 국어(논술)및 영어과목에 대한 제2차 실험평가 분석 결과 학생들의 수준은 1차평가때에 비해 향상됐으나 여전히 대다수의 학생들이 출제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제유형이 처음 공개된 영어의 경우 다양한 주제의 지문을 바탕으로 부분번역,영문영답,영문완성등 여러유형의 문제가 출제됐으나 주관식 문제에 대한 적응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대가 23일 발표한 「제2차 실험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문학작품의 이해와 감상,논술,요약등 3개 유형으로 나눠 치러진 국어(논술)과목의 경우 지난 4월의 1차평가에 비해 수준은 향상됐지만 대다수 학생들이 질문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출제진의 기대에는 못미치는 답안을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학작품의 이해와 감상」의 경우 작품을 피상적으로 이해한 암기식 답안이 많았으며 특히 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한편의 완결된 글로 표현하는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요약」의 경우 ▲핵심내용과 지엽적인 내용을 구별하는 능력▲내용 압축능력 ▲주어진 글을 재구성하는 능력 등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나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폭넓은 독서를 하고 작문능력을 길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논술」은 학생들의 독서및 생활체험이 부족해 사고력의 수준이 떨어지는 답안이 많았으며 특히 어문규정과 원고지 작성법에 어긋나는 답안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부분 주관식으로 출제된 영어도 학생들의 적응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단편적 지식보다는 포괄적인 이해능력과 정확한 표현력을 갖추고 원전 독파능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한다」는 영어과목 출제 기본방향에 맞춰 다양한 영문독서를 통해 어휘력과 문장이해력을 키워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박현갑기자>
서울대가 지난달 12일 서울및 수도권지역 고교 3년생 2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본고사 국어(논술)및 영어과목에 대한 제2차 실험평가 분석 결과 학생들의 수준은 1차평가때에 비해 향상됐으나 여전히 대다수의 학생들이 출제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제유형이 처음 공개된 영어의 경우 다양한 주제의 지문을 바탕으로 부분번역,영문영답,영문완성등 여러유형의 문제가 출제됐으나 주관식 문제에 대한 적응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대가 23일 발표한 「제2차 실험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문학작품의 이해와 감상,논술,요약등 3개 유형으로 나눠 치러진 국어(논술)과목의 경우 지난 4월의 1차평가에 비해 수준은 향상됐지만 대다수 학생들이 질문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출제진의 기대에는 못미치는 답안을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학작품의 이해와 감상」의 경우 작품을 피상적으로 이해한 암기식 답안이 많았으며 특히 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한편의 완결된 글로 표현하는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요약」의 경우 ▲핵심내용과 지엽적인 내용을 구별하는 능력▲내용 압축능력 ▲주어진 글을 재구성하는 능력 등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나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폭넓은 독서를 하고 작문능력을 길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논술」은 학생들의 독서및 생활체험이 부족해 사고력의 수준이 떨어지는 답안이 많았으며 특히 어문규정과 원고지 작성법에 어긋나는 답안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부분 주관식으로 출제된 영어도 학생들의 적응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단편적 지식보다는 포괄적인 이해능력과 정확한 표현력을 갖추고 원전 독파능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한다」는 영어과목 출제 기본방향에 맞춰 다양한 영문독서를 통해 어휘력과 문장이해력을 키워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박현갑기자>
1993-10-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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