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제 등 다양한 기념행사 개최
기독교 청년·시민운동단체인 서울기독청년회(YMCA)가 28일로 창립90주년을 맞는다.
서울Y는 90주년을 맞아 28일 상오11시 서울 종로 서울Y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며 이에 앞서 27일 하오7시 연세대 1백주년 콘서트홀에서 기념합창제를 갖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20세기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근 1세기에 가까운 역사를 축적해온 서울Y의 지나온 족적은 바로 우리나라 청년운동과 시민운동의 발자취를 말해준다.서울Y는 창립이후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격변의 세월을 거치면서 개화구국운동단체에서 시작해 구호봉사활동단체,시민사회운동단체,환경보호운동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맡아왔다.
19 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를 전신으로 출발한 서울Y는 당시 일제의 침탈이라는 시대적 상황아래서 개화구국운동의 선봉에 서서 을사조약및 고종황제 양위 반대운동을 펼쳤다.이때 서울Y는 이상재 윤치호 안국선 김규식 이승만 등 민족지도자들의 주요 활동터전이었다.이후 서울Y는 19 18년 2·8독립선언의 배경이 되는 웅변대회를 주최하기도 하고 20∼30년대에는 일제의 착취로 피폐화된 농어촌을 일으키기 위해 농어촌운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50년대에는 전시구호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했으며 60∼70년대에는 급격한 산업화과정 속에서 문화운동과 사회개발운동의 선구자가 됐다.80년대에는 사회적 관심사에 적극 대응하는 시민운동단체로 활약했으며 90년대에는 그 흐름을 유지하며 환경보호운동에 역점을 두어오고 있다.
현재 서울Y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한강물 되살리기 시민운동」과 「부정부패추방 시민운동」.문민정부를 맞아 권위주의시대와는 다른 여건에 처한 서울Y는 수많은 민간단체가 난립한 가운데 서울Y로서만의 독특한 위상정립과 함께 민간운동의 새 흐름을 주도하는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백종국기자>
기독교 청년·시민운동단체인 서울기독청년회(YMCA)가 28일로 창립90주년을 맞는다.
서울Y는 90주년을 맞아 28일 상오11시 서울 종로 서울Y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며 이에 앞서 27일 하오7시 연세대 1백주년 콘서트홀에서 기념합창제를 갖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20세기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근 1세기에 가까운 역사를 축적해온 서울Y의 지나온 족적은 바로 우리나라 청년운동과 시민운동의 발자취를 말해준다.서울Y는 창립이후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격변의 세월을 거치면서 개화구국운동단체에서 시작해 구호봉사활동단체,시민사회운동단체,환경보호운동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맡아왔다.
19 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를 전신으로 출발한 서울Y는 당시 일제의 침탈이라는 시대적 상황아래서 개화구국운동의 선봉에 서서 을사조약및 고종황제 양위 반대운동을 펼쳤다.이때 서울Y는 이상재 윤치호 안국선 김규식 이승만 등 민족지도자들의 주요 활동터전이었다.이후 서울Y는 19 18년 2·8독립선언의 배경이 되는 웅변대회를 주최하기도 하고 20∼30년대에는 일제의 착취로 피폐화된 농어촌을 일으키기 위해 농어촌운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50년대에는 전시구호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했으며 60∼70년대에는 급격한 산업화과정 속에서 문화운동과 사회개발운동의 선구자가 됐다.80년대에는 사회적 관심사에 적극 대응하는 시민운동단체로 활약했으며 90년대에는 그 흐름을 유지하며 환경보호운동에 역점을 두어오고 있다.
현재 서울Y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한강물 되살리기 시민운동」과 「부정부패추방 시민운동」.문민정부를 맞아 권위주의시대와는 다른 여건에 처한 서울Y는 수많은 민간단체가 난립한 가운데 서울Y로서만의 독특한 위상정립과 함께 민간운동의 새 흐름을 주도하는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백종국기자>
1993-10-2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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