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우려 2백44곳 특별관리/국세청

투기우려 2백44곳 특별관리/국세청

입력 1993-10-17 00:00
수정 1993-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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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차례 현장조사·거래동향 감시

실명제로 실물 투기의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전국의 부동산투기 우려지역을 특별 관리하고 있다.

국세청은 16일 전국의 부동산투기 우려지역 2백44개소를 특별관리,지역별로 직원 9백98명과 세정 모니터 요원 8백99명을 동원해 정보수집과 거래동향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지방국세청의 경우 대구시와 경북도내 투기우려지역 28개소에 직원 1백3명과 모니터 요원 92명을 투입,현장 중심의 부동산거래 정보수집 체계를 마련해놓고 있다.

부산지방국세청도 42개소의 투기우려 지역에 대해 직원 53명과 요원 1백18명을 활용,부동산 동향 파악과 각종 정보자료 수집 및 분석,토지거래 허가내용의 정밀분석,상습 투기혐의자 적발 등에 나서고 있다.

국세청이 특별 관리하는 투기 우려지역 2백44개소는 지난 6월에 조정된 것으로 전국 4천6백72개 읍·면·동의 5.2%에 해당된다.



국세청은 매달 2차례 이상 투기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며 투기조짐이 보이면 즉각 조사반을 투입,투기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1993-10-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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