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고생 65% “현재 사랑앓이”

서울 중고생 65% “현재 사랑앓이”

입력 1993-10-16 00:00
수정 1993-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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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화의 광장 3백57명 대상 조사/대상은 또래 친구·선생님순… 33%만이 교제/첫사랑 경험시기,국교 43%·중 40%·고 12%

청소년의 과반수 이상이 현재 이성관계를 갖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청소년에 대한 올바른 성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청소년대화의 광장이 최근 서울시내 중·고생 3백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79%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느낌을 가져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현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고 응답한 학생도 65%나 됐다.현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경우 그 대상은 또래친구가 64%로 가장 많았으나 여학생은 남학생에 비해 또래친구가 적은편이고 선생님이나 연예인·운동선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 사랑하고 있는 사람과 서로 교제하는 학생은 33%에 불과하고 60%는 짝사랑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교제의 깊이는 60.5%가 『서로 친근하게 미소를 보내는 정도』라고 답했으나 포옹이나 키스,성관계 등 육체적 접촉을 갖는 학생도 25%나 됐다.

첫사랑의 시기는 국민학교때가 42.5%,중학교때가 40%,고등학교때가 12%,국민학교이전이 5%인 것으로 조사됐다.사랑하는 대상을 가장 많이 알게되는 장소로는 학교·종교기관·서클이 56%로 가장 많았으나 중학생이 고등학생보다 미팅 등의 소개를 통해 알게 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사랑의 경험이 있었던 학생들에 대해 사랑이 끝난후의 느낌을 질문한 결과 18%의 학생이 「볼수 없어서 안타깝다」「자존심 상하고 위축된다」「괴롭고 죽고싶은 마음이 든다」고 답했다.그러나 사랑의 고민이나 경험에 대해 의논하는 상대는 또래친구가 63%로 대부분을 차지했을뿐 부모나 선생님은 1%로 극히 적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동대문 패션 상인 상생 행사 ‘Seoul Fashion Origin’ 참석해 축사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지난 13일 DDP패션몰에서 개최된 ‘Seoul Fashion Origin – 동대문, 미래를 입다’ 행사에 참석하여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사)글로벌모델예술협회와 더프로 시니어 아카데미가 제휴 기관으로 뜻을 모아 참여했다. 상인과 전통 시장, 그리고 패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상생의 장으로 기획되었으며, 동대문 상가의 출품작들로 구성된 메인 패션쇼를 비롯해 다채로운 매력의 퓨전 한복 패션쇼, 故 앙드레김의 고귀한 의상들을 선보인 쇼 등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윤 의원은 축사에서 “동대문은 대한민국 패션이 태어난 곳”이라며 “밤새 옷을 만들어 새벽 시장에 내놓던 상인 여러분의 손이 지금의 K패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장사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상인들이 직접 무대를 열고 ‘미래를 입다’라고 외쳤다”며 “이 한마디에 동대문의 저력이 다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2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해 온 윤 의원은 “배우로서 뮤지컬 넘버 갈라쇼 무대에 서 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패션쇼 플로어에 축사로 서니 감회가 새롭다”는 소회도 밝혔다. 윤 의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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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대화의 광장은 15일 이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청소년의 올바른 사랑관 모색을 돕는 특수상담 사례연구발표회를 가졌다.
1993-10-1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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