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는 1조1천억 감소
실명제로 금융기관의 수신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투신사를 제외한 모든 금융기관의 수신이 크게 늘었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실명제이후인 지난 8월13일∼9월14일의 한달간 실세요구불예금(타점권예금 제외)·저축성예금·양도성정기예금증서(CD)·금전신탁을 포함한 은행의 총수신은 3조8천62억원이 늘어 금융기관중 수신증가액이 가장 많았다.내역별로는 요구불예금이 타점권을 뺀 실세예금기준으로 2조3천7백27억원이,저축성예금도 1조3천4백71억원이 각각 늘어났다.금전신탁 수탁고도 2조1천6백2억원이 늘어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으나 CD는 무기명의 이점이 없어져 7천2백67억원이 줄었다.
증권사의 고객예탁금은 3천1백8억원이 늘어났고,단자사의 수신도 실명제 초기에 잠시 감소했으나 지난달 하순부터 어음매출금리가 인상되면서 정상수준을 회복해 수신증가액이 14일까지 8천2백56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투신사의 수신은 실명제이후 14일까지 1조7천3백45억원이 줄었다.<염주영기자>
실명제로 금융기관의 수신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투신사를 제외한 모든 금융기관의 수신이 크게 늘었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실명제이후인 지난 8월13일∼9월14일의 한달간 실세요구불예금(타점권예금 제외)·저축성예금·양도성정기예금증서(CD)·금전신탁을 포함한 은행의 총수신은 3조8천62억원이 늘어 금융기관중 수신증가액이 가장 많았다.내역별로는 요구불예금이 타점권을 뺀 실세예금기준으로 2조3천7백27억원이,저축성예금도 1조3천4백71억원이 각각 늘어났다.금전신탁 수탁고도 2조1천6백2억원이 늘어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으나 CD는 무기명의 이점이 없어져 7천2백67억원이 줄었다.
증권사의 고객예탁금은 3천1백8억원이 늘어났고,단자사의 수신도 실명제 초기에 잠시 감소했으나 지난달 하순부터 어음매출금리가 인상되면서 정상수준을 회복해 수신증가액이 14일까지 8천2백56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투신사의 수신은 실명제이후 14일까지 1조7천3백45억원이 줄었다.<염주영기자>
1993-09-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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