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엔 역시 「고향의 맛」이 으뜸/고장특산품 우편주문 쇄도

추석선물엔 역시 「고향의 맛」이 으뜸/고장특산품 우편주문 쇄도

입력 1993-09-16 00:00
수정 1993-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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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고 저렴… 하루 1만4천여건 몰려

『이번 추석엔 고향의 맛을 선물로 보내세요』

추석을 앞두고 값싸고 따뜻한 정성이 담긴 지방특산물 우편주문판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우편주문판매는 전국 우체국에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시켜 주는 「무점포통신판매제도」이다.도매·산매상 등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시중 가격 보다 10∼20% 더 싸고 행정기관이나 농·수·축협 등 단체에서 추천한 것이기 때문에 품질이 보증되는 장점을 지녔다.

현재 우체국에서 취급중인 우편주문판매 상품은 2백84품목 8백30여종에 이른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금융실명제 실시 여파로 2만∼3만원대 중저가 상품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주문량도 하루평균 1천3백건의 10배가 넘는 1만4천여건이 쇄도하고 있다.

우편주문판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체성회의 김군회회장은 『상품이 값싸고 믿을만한데다 주문방법이 간편해 최근 선물용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면서『추석을 열흘 앞둔 20일쯤이면 하루평균 주문량이 2만여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편주문판매를 이용하려면 우체국에 가서 원하는 상품의 값을 내고 받는 사람의 주소만 정확히 기재하면 된다.주문 상품은 온라인으로 처리,전국 어느 곳이나 2∼3일안에 배달된다.

또 체신전자종합통장을 갖고 있는 사람은 전화로 주문하면 물건값이 예금에서 자동이체된다.

체성회는 구입을 더욱 편리하게 하기 위해 한국PC통신 종합정보망인 하이텔을 통한 상품조회와 주문도 실시,배달시간을 하루정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3-09-1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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