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서울역 시발 반대”/이 서울시장

“고속철 서울역 시발 반대”/이 서울시장

입력 1993-09-03 00:00
수정 1993-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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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시설 협소해 역사로 부적합”

서울시가 고속전철의 시발역을 서울역으로 하는 교통부의 방안에 반대하며 다른 곳으로 선정해줄 것을 정부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원종서울시장은 2일 『교통부가 지난 6월 수도권 역사 중앙역으로 발표한 서울역은 부지가 7만6천평에 불과,도로확장등 기반시설건설이 곤란한데다 교통혼잡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돼 고속철도의 역사로 부적합하다』는 서울시의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시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제65회 임시회에 출석,이같이 밝히고 『수도권 중앙역은 부지규모가 18만6천평정도에 달하고 대규모 환승주차장등 종합교통센터로 개발이 가능하며 중심업무지구로 육성할 수 있는 다른 장소로 변경해줄 것을 교통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사가정역세권 정비구역 고시 완료” … 7호선 초역세권 2000가구 재개발 호재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사가정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된 이후 5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면목동 572-1번지 일대 6만 9712.7㎡가 정비구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총 4개 획지 중 3개 획지 5만 4437.60㎡에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16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203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장기전세주택은 566가구, 재개발임대주택은 137가구다. 이곳은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이 단지와 곧바로 연결되어 강남권 접근성이 매우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인접한 동부간선도로와 용마터널을 통해 서울 도심은 물론 경기 북·남부 지역으로의 사통팔달 이동 여건을 갖추고 있다. 기존 까치어린이공원과 연계하여 약 7123.8㎡ 면적의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며, 사가정역과 맞닿은 남측 가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입주민의 휴식 공간을 넓히고 기존 상권과 조화를 이루는 가로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더불어 주변의 공동주택단지와 중·저층 주거지역의 스카이라인을 세심하게 고려한 높이 계획을 수립하고, 다채로운 층고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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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장은 또 건설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과밀부담금과 관련,『서울지역에 국한해 과밀부담금을 거둬 다른 지역과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것은 나쁜 영향이 많다』고 지적,『이와관련,관계당국과 앞으로 폭넓은 협의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석우기자>

1993-09-0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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