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로이터 AP AFP 연합】 보스니아 평화수립을 위한 제네바 협상은 1일 세르비아계와 크로아티아계가 더많은 영토의 양보를 요구하는 회교정부측의 요구를 거부함으로써 협상재개 이틀만에 결렬됐다.
프란요 투즈만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이날 회담이 결렬된뒤 기자들에게 평화협상 중재자인 오웬경과 토르발트 스톨텐베르크가 보스니아 영토분할안에 대한 합의가 안된 상황에서 회담을 중단시켰다고 전하면서 회담결렬의 원인이 회교도측의 「새로운」 영토요구에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어떤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회교정부가 이를 수용할 의사가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기 때문에 더 이상의 회의가 무의미해졌다』면서 『따라서 협상에 참여했던 각 정파 대표들이 제네바를 떠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란요 투즈만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이날 회담이 결렬된뒤 기자들에게 평화협상 중재자인 오웬경과 토르발트 스톨텐베르크가 보스니아 영토분할안에 대한 합의가 안된 상황에서 회담을 중단시켰다고 전하면서 회담결렬의 원인이 회교도측의 「새로운」 영토요구에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어떤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회교정부가 이를 수용할 의사가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기 때문에 더 이상의 회의가 무의미해졌다』면서 『따라서 협상에 참여했던 각 정파 대표들이 제네바를 떠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93-09-0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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