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추석자금 4조 공급/실명제 중앙대책위

기업 추석자금 4조 공급/실명제 중앙대책위

입력 1993-09-01 00:00
수정 1993-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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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영한국은행 부총재는 31일 재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금융실명제 중앙대책위원회에서 『기업의 추석자금 수요에 대비,예년보다 통화량 증가율을 2%포인트 높여 1조7천억원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에따라 올해 풀리는 추석자금 규모는 모두 4조2천억∼4조7천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실명제중앙대책위는 보험사로 하여금 영세기업에 1천억원을 신규로 지원토록 하고 채권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오는 95년 말까지 발행한 채권을 매입하는 기관이나 사람에 대해서는 오는 96년부터 실시되는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종합과세시 과세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 증권사에 채권매입자금 2천억원을 지원하고 투신사의 공사채형 수익증권에 대한 환매수수료를 내려 수신기반을 높이기로 했다.

증시는 상황을 봐가며 수신기반 확충을 위한 대책을 집행하고 2단계 금리자유화는 당초 계획대로 연내 시행하기로 했다.<박선화기자>

1993-09-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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