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교학교 출신… 중국계의 얼굴
29일 싱가포르 사상 최초의 민선대통령으로 뽑힌 옹텅청 당선자(57)는 건축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뒤 전국노조평의회(NTUC)의장,부총리,집권 인민행동당(PAP)당수등을 역임한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
싱가포르의 중국계 고등학교에서 수학한 옹 당선자는 호주의 애들레이드 대학을 졸업한뒤 영국의 리버풀 대학에서 도시설계를 전공,석사학위를 취득했다.그의 첫번째 직업은 건축가였으나 72년 정계에 투신하기 전까지 정부의 도시설계 건축가로서 공직에 몸을 담았다.75년 이후엔 통신·노동·문화부장관을 두루 거친뒤 85년에 부총리에 임명됐다.
옹 당선자는 특히 화교학교 출신이라는 배경과 함께 중국 문화및 언어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는 점 때문에 주로 외국에서 수학한 지도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싱가포르에서 중국계 지역사회를 대표할 인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싱가포르 로이터 연합>
29일 싱가포르 사상 최초의 민선대통령으로 뽑힌 옹텅청 당선자(57)는 건축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뒤 전국노조평의회(NTUC)의장,부총리,집권 인민행동당(PAP)당수등을 역임한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
싱가포르의 중국계 고등학교에서 수학한 옹 당선자는 호주의 애들레이드 대학을 졸업한뒤 영국의 리버풀 대학에서 도시설계를 전공,석사학위를 취득했다.그의 첫번째 직업은 건축가였으나 72년 정계에 투신하기 전까지 정부의 도시설계 건축가로서 공직에 몸을 담았다.75년 이후엔 통신·노동·문화부장관을 두루 거친뒤 85년에 부총리에 임명됐다.
옹 당선자는 특히 화교학교 출신이라는 배경과 함께 중국 문화및 언어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는 점 때문에 주로 외국에서 수학한 지도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싱가포르에서 중국계 지역사회를 대표할 인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싱가포르 로이터 연합>
1993-08-3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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