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 무역제재 조치에 정면대응
【북경 AFP 특약】 중국은 대파키스탄 미사일판매를 이유로 한 미국의 무역제재 조치에 반발,미사일확산 반대에 대한 기존의 지지 입장을 재고할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고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유화추 외교부 부부장은 스태플튼 로이 주중국 미국대사를 불러 『중국정부는 미사일기술통제협정(MTCR)에 대한 기존 수용 입장을 재검토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밝히고 『이 재검토에 따른 후속상황은 전적으로 미국정부가 책임져야 된다』고 경고했다.미국은 지난 25일 중국이 파키스탄에 M11 미사일에 관한 기술을 판매했다고 비난하면서 무역제재 조치를 발표했었다.<관련기사 6면>
중국은 지난해 2월 이번 무역제재와 비슷한 조치를 미국이 해제하는 조건으로 미사일 확산금지를 위한 이 기술통제협정을 승인했었다.
【북경 AFP 특약】 중국은 대파키스탄 미사일판매를 이유로 한 미국의 무역제재 조치에 반발,미사일확산 반대에 대한 기존의 지지 입장을 재고할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고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유화추 외교부 부부장은 스태플튼 로이 주중국 미국대사를 불러 『중국정부는 미사일기술통제협정(MTCR)에 대한 기존 수용 입장을 재검토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밝히고 『이 재검토에 따른 후속상황은 전적으로 미국정부가 책임져야 된다』고 경고했다.미국은 지난 25일 중국이 파키스탄에 M11 미사일에 관한 기술을 판매했다고 비난하면서 무역제재 조치를 발표했었다.<관련기사 6면>
중국은 지난해 2월 이번 무역제재와 비슷한 조치를 미국이 해제하는 조건으로 미사일 확산금지를 위한 이 기술통제협정을 승인했었다.
1993-08-28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