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38P 빠져/예탁금 썰물… 거래도 줄어
주가가 나흘째 큰 폭으로 내리며 7백선도 무너졌다.
2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36포인트가 떨어진 6백95.74를 기록했다.4일간의 하락폭은 38.65포인트다.거래량 1천5백2만주,거래대금 2천1백22억원으로 거래도 극히 부진했다.
개장초 연 사흘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금융주를 중심으로 유입됐으나 대형주의 정리성 매물에 밀려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전날에 이어 고객예탁금 2백억∼3백억원 감소,시중 자금악화 우려,실세금리의 오름세 지속 등으로 기관이 관망세를 나타내면서 하락폭은 더욱 커졌다.
후장 들어서도 매수세를 부추길만한 별다른 재료가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투신사 자금이탈 가속,대주주의 위장분산주식 매물출회 가능성,1인 다수계좌에 대한 감독강화 등 악재성 풍문이 나돌며 7백선이 붕괴됐다.한때 증시부양책 발표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위축된 투자심리를 되돌리지 못했다.전 업종이 큰 폭으로 내렸으며 증권·단자 등 금융주와 조립금속·기계·비철금속·의약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하한가 82개 등 7백46개 종목이 내렸고 72개 종목만 올랐다.
주가가 나흘째 큰 폭으로 내리며 7백선도 무너졌다.
2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36포인트가 떨어진 6백95.74를 기록했다.4일간의 하락폭은 38.65포인트다.거래량 1천5백2만주,거래대금 2천1백22억원으로 거래도 극히 부진했다.
개장초 연 사흘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금융주를 중심으로 유입됐으나 대형주의 정리성 매물에 밀려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전날에 이어 고객예탁금 2백억∼3백억원 감소,시중 자금악화 우려,실세금리의 오름세 지속 등으로 기관이 관망세를 나타내면서 하락폭은 더욱 커졌다.
후장 들어서도 매수세를 부추길만한 별다른 재료가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투신사 자금이탈 가속,대주주의 위장분산주식 매물출회 가능성,1인 다수계좌에 대한 감독강화 등 악재성 풍문이 나돌며 7백선이 붕괴됐다.한때 증시부양책 발표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위축된 투자심리를 되돌리지 못했다.전 업종이 큰 폭으로 내렸으며 증권·단자 등 금융주와 조립금속·기계·비철금속·의약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하한가 82개 등 7백46개 종목이 내렸고 72개 종목만 올랐다.
1993-08-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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