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의 인명피해를 가져온 21일의 집중호우는 기상청의 늑장 예보로 피해가 더욱 컸던 것으로 지적됐다.
기상청은 20일 경남 및 전남지방에 22일까지 80∼1백3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으나 이미 이날 자정부터 21일 상오8시까지 삼천포에 2백79㎜,하동 2백51㎜,남해 2백48㎜,진도 90㎜ 등 많은 비가 내렸다.기상청은 이에 따라 뒤늦게 20일 자정과 21일 상오 2시30분을 기해 전남과 경남에 각각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그러나 호우경보가 발령된 때에는 전남 고흥에 1백43㎜를 비롯,여천 1백9㎜,목포·무안 1백8㎜ 등 장대비가 쏟아져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뒤였다.또 경남 남해지방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되기 전에 이미 1시간당 84㎜라는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더구나 호우경보 및 주의보가 시·군의 재해대책본부에 전달된 시각에는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데다 관계 공무원의 비상 소집이 늦어지는 바람에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긴급대피가 이뤄지지 못해 인명피해가 컸다.
기상청은 20일 경남 및 전남지방에 22일까지 80∼1백3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으나 이미 이날 자정부터 21일 상오8시까지 삼천포에 2백79㎜,하동 2백51㎜,남해 2백48㎜,진도 90㎜ 등 많은 비가 내렸다.기상청은 이에 따라 뒤늦게 20일 자정과 21일 상오 2시30분을 기해 전남과 경남에 각각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그러나 호우경보가 발령된 때에는 전남 고흥에 1백43㎜를 비롯,여천 1백9㎜,목포·무안 1백8㎜ 등 장대비가 쏟아져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뒤였다.또 경남 남해지방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되기 전에 이미 1시간당 84㎜라는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더구나 호우경보 및 주의보가 시·군의 재해대책본부에 전달된 시각에는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데다 관계 공무원의 비상 소집이 늦어지는 바람에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긴급대피가 이뤄지지 못해 인명피해가 컸다.
1993-08-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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