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내각제 신헌법 마련/5년임기 국가원수엔 사아누크

캄보디아 내각제 신헌법 마련/5년임기 국가원수엔 사아누크

입력 1993-08-17 00:00
수정 1993-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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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라나리드­1부총리 훈센

【프놈펜 AFP 연합】 캄보디아는 노로돔 시아누크를 5년임기의 국가원수로 하는 의원내각제 신헌법을 17일 최종 결정,제헌의회의 인준을 받을 것이라고 제헌위원회가 16일 밝혔다.

잉 키에트 제헌위원회의장은 신헌법이 국가원수외에 총리 1인,부총리 2인을 두며 연임이 가능한 국가원수는 이번의 경우 지난 5월 유엔감시하에 실시된 총선에 의해 구성된 제헌의회가 헌법을 채택하는대로 국회로 전환,의원 3분의 2의 찬성으로 선출되며 이후부터는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된다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 정치소식통들은 현재 임시연립정부의 공동 총리를 맡고 있는 노로돔 라나리드는 신헌법이 내달 채택되면 단독총리가 될 공산이 크다고 전했다.

반면 지난 총선에서 패한 훈센은 이보다 한 등급이 낮은 제1부총리를 맡아 군을 장악할 것이라고 이 소식통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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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키에트 의장은 라나리드와 훈센이 오는 31일 평양에 머무르고 있는 시아누크를 방문,신헌법초안에 동의를 구한 다음 이를 내달 초순이나 중순께 제헌의회의 인준에 부칠 것이라고 말했다.
1993-08-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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