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무휴발행­조·석간 부활주도/타계한 장강재 한국일보회장

신문 무휴발행­조·석간 부활주도/타계한 장강재 한국일보회장

입력 1993-08-03 00:00
수정 1993-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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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문화계서도 다양한 활동/30대에 사장… 5개일간지 운영

2일 타계한 고 장강재 한국일보사회장은 언론뿐 아니라 사회 여러분야에서 큰 족적을 남긴 인사이다.

한국일보,코리아타임스,서울경제신문,일간스포츠,소년한국일보등 그가 운영해온 일간신문만 해도 5가지.대한체육회이사,외무부 정책자문위원,국제신문협회 한국위원회이사,자연보호중앙협의회이사,스위스 로잔의 IOC박물관창립위원등 다양한 경력을 가졌다.

장회장은 지난 77년 창업주인 부친 장기영 전부총리의 타계후 33세의 젊은 나이에 경영권을 인수받아 16년간 한국일보와 그 자매지를 운영해왔다.특히 최근 전국동시인쇄실현,월요일자신문발행,조·석간제부활등 한국신문산업에 있어 새로운 시도를 과감히 도입함으로써 주목을 받았다.

장회장은 45년 장 전부총리의 장남으로 서울에서 출생,서울고와 한양대를 졸업했다.63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기획관리실장,부사장,사장등을 거치며 신문경영수업을 착실히 받았다.부친 장 전부총리와 마찬가지로 신문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간암투병중 휠체어를 타고 회사에 출근,사원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기자·직원들과 두주불사로 자주 어울린 것이 건강을 악화시켰다는 얘기도 듣고 있다.

폭넓은 사회활동에 걸맞게 국민훈장 무궁화장등 국내포상뿐아니라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올림픽훈장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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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망인은 인기여배우출신 이순임여사(예명 문희)로 결혼당시 상당한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이목희기자>
1993-08-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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