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통일운동 교란행위 막게/범민족대회·통일대축전 불허/치안장관회의
정부는 오는 8월15일 광복 48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남북 인간띠잇기대회」에 편승,이적단체및 일부 과격재야세력·학생운동권이 불법시위를 벌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를 단호히 차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불법이적단체로 규정된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이 후원하는 「범민족대회」행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면불허하기로 방침을 정했다.정부는 범민련이 뒷받침하고 범민족대회추진본부가 주최하는 「범민족대회」가 사실상 북한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고 판단,범민족대회는 물론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등이 기도하고 있는 「통일대축전」도 원천봉쇄하기로 했다.<관련기사 4면>
정부는 24일 상오 황인성총리주재로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부후원하에 KNCC가 주관하는 「남북인간띠잇기대회」가 범민련,범청학련주최의 불법대회와 관련지어져,행사 본래의 취지가 왜곡되고 사회불안을 야기하는 것을 적극 방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인간띠잇기대회가 민간차원에서 자발적 평화통일의지를 과시하는 범시민적 통일운동이라는 점을 감안,불법적 요소가 개입되지 않고 평화적으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부를 중심으로한 정부 관계부처와 KNCC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하는 KNCC를 통해 불법화된 「범민족대회」와의 차별성을 일반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도록 함으로써 인간띠잇기대회가 무사히 치러질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2면에 계속>
<1면서 계속>
정부는 범민족대회추진본부가 정부의 불허방침에도 불구,행사를 강행하거나 KNCC행사에 편승해 불법·폭력시위를 벌일 경우 내무·법무부등 관계부처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엄단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총리이외에 한완상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이해구내무·김두희법무·이민섭문화체육·오린환공보처장관등이 참석했다.
한편 KNCC의 인간띠잇기대회는 6만여명의 시민이 참여,독립문에서 임진각까지 손에 손을 잡아 인간사슬을 연결함으로써 평화적인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행사이다.
범민련은 지난 90년 11월 독베를린에서 북한대표와 친북한 해외동포및 남한재야대표가 모여 결성한 기구이며 정부는 이 단체를 북한의 지원을 받는 이적단체로 규정해왔다.92년2월 일본도쿄로 본부를 옮긴 범민련은 오는 8월15일 서울에서 제4차 범민족대회개최를 추진해왔다.범청학련은 범민련의 청년전위조직기구의 성격을 띠고 있는 단체이다.<이목희기자>
정부는 오는 8월15일 광복 48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남북 인간띠잇기대회」에 편승,이적단체및 일부 과격재야세력·학생운동권이 불법시위를 벌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를 단호히 차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불법이적단체로 규정된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이 후원하는 「범민족대회」행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면불허하기로 방침을 정했다.정부는 범민련이 뒷받침하고 범민족대회추진본부가 주최하는 「범민족대회」가 사실상 북한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고 판단,범민족대회는 물론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등이 기도하고 있는 「통일대축전」도 원천봉쇄하기로 했다.<관련기사 4면>
정부는 24일 상오 황인성총리주재로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부후원하에 KNCC가 주관하는 「남북인간띠잇기대회」가 범민련,범청학련주최의 불법대회와 관련지어져,행사 본래의 취지가 왜곡되고 사회불안을 야기하는 것을 적극 방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인간띠잇기대회가 민간차원에서 자발적 평화통일의지를 과시하는 범시민적 통일운동이라는 점을 감안,불법적 요소가 개입되지 않고 평화적으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부를 중심으로한 정부 관계부처와 KNCC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하는 KNCC를 통해 불법화된 「범민족대회」와의 차별성을 일반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도록 함으로써 인간띠잇기대회가 무사히 치러질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2면에 계속>
<1면서 계속>
정부는 범민족대회추진본부가 정부의 불허방침에도 불구,행사를 강행하거나 KNCC행사에 편승해 불법·폭력시위를 벌일 경우 내무·법무부등 관계부처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엄단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총리이외에 한완상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이해구내무·김두희법무·이민섭문화체육·오린환공보처장관등이 참석했다.
한편 KNCC의 인간띠잇기대회는 6만여명의 시민이 참여,독립문에서 임진각까지 손에 손을 잡아 인간사슬을 연결함으로써 평화적인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행사이다.
범민련은 지난 90년 11월 독베를린에서 북한대표와 친북한 해외동포및 남한재야대표가 모여 결성한 기구이며 정부는 이 단체를 북한의 지원을 받는 이적단체로 규정해왔다.92년2월 일본도쿄로 본부를 옮긴 범민련은 오는 8월15일 서울에서 제4차 범민족대회개최를 추진해왔다.범청학련은 범민련의 청년전위조직기구의 성격을 띠고 있는 단체이다.<이목희기자>
1993-07-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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