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방범(외언내언)

바캉스 방범(외언내언)

입력 1993-07-21 00:00
수정 1993-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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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8월초부터 한달간 동네가게는 물론 도서관이나 관공서도 문을 닫는다.문자그대로 공동화현상을 드러내어 도시는 긴 잠과 긴 휴식에 들어간다.신문의 면도 줄고 버스 운행시간도 간격이 벌어진다.범죄도 잠을 자는지 치안에도 별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산과 바다를 찾는 피서인구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집을 비우는 가구들이 그만큼 많아지는 셈이다.

따라서 아파트단지처럼 공동관리가 잘되어 있는 경우는 몰라도 일반주택에 살면서 「일가족 바캉스계획」을 세우기란 좀체로 쉽지 않다.가족이 따로 나누어 떠나든가 집봐줄 사람을 구해놔야만 비로소 가능해진다.

서울시가 최근 서울에 사는 만20세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민의 휴가 여행에 관한 조사」에 보면 서울시민 10명중 8명이 여름휴가에 나설 계획이며 이중 1.9%인 50명중 1명은 해외여행.또 교통부는 대전엑스포 개막과 겹친 이번 휴가철의 유동인구를 왕복 1억3천9백만명으로 잡고 있어 서울을 비롯한 각 도시는 모처럼 교통체증없는 한여름철이 될 모양이다.하는일 없이 하늘과 바다,자연을 벗삼아 쌓였던 피로를 푸는것은 어쩌면 도시인 누구나의 바람이다.휴양과 자유시간은 보다나은 내일을 위한 재충전·재창조의 기회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집을 비우고 떠났을 때의 「빈집」생각은 편안한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는 커녕 걱정과 우려로 오히려 짜증스러워 질지도 모른다.

서울용산경찰서가 펴낸 「알아두면 도움되는 방범요령」은 그런 뜻에서 휴가로 들뜬 주민들에게 경각심과 주의를 환기하고 있다.

집을 비운 동안 신문·우유등은 배달하지않게 미리 연락해두고 「오랫동안 집안에 불이 꺼져있으면」화를 자초하는만큼 타이머가 부착된 전등을 설치하라 등등.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사건이 발생하고나서 후회하기보다 작고 하찮은 구석까지 꼼꼼히 살펴 모처럼의 휴가가 망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 것이 좋다.
1993-07-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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