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사업 비리를 수사중인 대검중앙수사부(김태정 검사장)는 15일 무기중개상과 방산업체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이종구·이상훈전국방부장관과 김철우전해군참모총장·한주석전공군참모총장등 4명을 16일 소환조사한뒤 빠르면 17일안으로 모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관련기사 6면>
검찰은 또 김종휘전청와대외교안보수석역시 미국무기중개상등으로부터 1억3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것을 확인했으나 미국에 체류중이어서 기소중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6천7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고발된 김종호전해군참모총장(구속수감중)의 경우 직무관련성이 없어 무혐의처리했다.
검찰은 『이상훈전장관의 수뢰액 1억5천만원중 대우측으로부터 받은 1억2천만원의 뇌물여부를 가리기위해 대우중공업부회장 윤영석씨를 14일 불러 조사했으나 미흡한 점이 많았다』면서 『이전장관이 혐의사실을 완강히 부인할 경우 김우중회장을 불러 대질신문을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김종휘전청와대외교안보수석역시 미국무기중개상등으로부터 1억3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것을 확인했으나 미국에 체류중이어서 기소중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6천7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고발된 김종호전해군참모총장(구속수감중)의 경우 직무관련성이 없어 무혐의처리했다.
검찰은 『이상훈전장관의 수뢰액 1억5천만원중 대우측으로부터 받은 1억2천만원의 뇌물여부를 가리기위해 대우중공업부회장 윤영석씨를 14일 불러 조사했으나 미흡한 점이 많았다』면서 『이전장관이 혐의사실을 완강히 부인할 경우 김우중회장을 불러 대질신문을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1993-07-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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