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대구 동을 보선/8월중에 동시실시/주례회동서 지시

춘천·대구 동을 보선/8월중에 동시실시/주례회동서 지시

입력 1993-07-02 00:00
수정 1993-07-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영삼대통령은 1일 『춘천과 대구 동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따로따로 치르는 것보다는 동시에 치르는게 좋을 것』이라면서 『9월 정기국회에 앞서 선거를 마치고 여야 모두 국회에 전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민자당 김종필대표와 주례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김대표로부터 보궐선거실시 계획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하고 『야당측과 원만히 협의해 처리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재섭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앞으로 경제를 끌고가는데 있어 경제인들이 소신껏 일하도록 전적으로 믿고 맡기겠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국민들이 집단적 행동을 통해 강요식으로 민원을 제기하는 집단이기주의는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지적,『민자당도 강요에 밀려 정책을 수립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대변인은 전했다.

1993-07-02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