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은 행장후보 거부방침/은감원/“송한청씨 특혜대출전력 등 하자”

동화은 행장후보 거부방침/은감원/“송한청씨 특혜대출전력 등 하자”

입력 1993-06-29 00:00
수정 1993-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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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감독원은 28일 동화은행이 추천한 송한청은행장후보가 결격사유가 있다고 보고 승인을 거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송후보가 서울신탁은행 감사로 재직중 당국의 사정활동과 관련돼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사임한 사실이 문제가 되는 것으로 안다』면서 『당시의 정확한 사임이유를 확인중』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동화은행에 은행장후보의 재선임을 요구할 것인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금융계에 따르면 송후보는 서울신탁은행의 이사로 있을 때 모기업에 관련규정을 어겨 특혜대출을 해준 사실이 사정당국에 포착돼 이 은행 감사로 재직중이던 지난 87년 2월 임기 1년을 남겨두고 중도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원이 동화은행에 은행장후보 재선임을 요구할 경우 지난 5월 새로 도입된 「은행장추천위원회」제도에 따라 추천을 받은 후보가 승인을 거부당하는 첫번째 사례가 된다.

1993-06-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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