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의회로부터 전폭적인 신임을 받아 대통령에 선출된 라미로 데 레온 카르피오 신임 과테말라대통령(51)은 지난 85년 과테말라에 민정이 들어선 이후 대통령에 당선되기 직전까지 줄곧 인권검사로 활약해 온 인권운동가 출신의 정치인.
32년간의 군부통치에 종지부를 찍으며 지난 85년 출범한 제헌의회 의장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86년 부통령후보로 나선 적이 있으며 88년 당시 비시니오 세레소대통령에 의해 4년임기의 대통령 직속 인권검사로 발탁,연임해왔다.
대통령 측근으로 있으면서도 군부의 잔학행위 등에 대해 직언을 서슴지 않았고 세라노전대통령이 의회를 해산한 직후인 지난달 25일 오히려 가택연금을 당했으나 탈출,세라노의 초헌법적인 통치를 맹공해왔다.
이같은 전력 때문인지 그가 부패추방 등 일련의 개혁작업에서 여전히 「실세」로 버티고 있는 군부의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유민기자>
32년간의 군부통치에 종지부를 찍으며 지난 85년 출범한 제헌의회 의장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86년 부통령후보로 나선 적이 있으며 88년 당시 비시니오 세레소대통령에 의해 4년임기의 대통령 직속 인권검사로 발탁,연임해왔다.
대통령 측근으로 있으면서도 군부의 잔학행위 등에 대해 직언을 서슴지 않았고 세라노전대통령이 의회를 해산한 직후인 지난달 25일 오히려 가택연금을 당했으나 탈출,세라노의 초헌법적인 통치를 맹공해왔다.
이같은 전력 때문인지 그가 부패추방 등 일련의 개혁작업에서 여전히 「실세」로 버티고 있는 군부의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유민기자>
1993-06-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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