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국민은 땅/평당 1억4천만원 “최고”

명동 국민은 땅/평당 1억4천만원 “최고”

입력 1993-05-23 00:00
수정 1993-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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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등 17곳 땅값 하락/서울시,개별공시지가 구별 공고

서울시내 땅값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

서울시는 22일 93년도 개별지가(1월1일기준)가 건설부의 심의를 거쳐 확정됨에 따라 조사대상 95만1천6백7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2개 구청별로 결정,공고했다.

올해 가장 높은 개별지가를 보인 곳은 중구 명동 2가33의1 국민은행 명동지점 자리로 한평에 1억3천9백92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최고 개별지가를 나타낸 명동2가33의2 상업은행 명동지점 부지의 1억4천2백14만9천원 보다 2백22만원이나 떨어진 것이다.

서울시내 지가는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2.78% 하락했다.

건설부가 지난2월 개별지가 표준지로 지정한 상업은행 명동지점 부지는 올해 서울시의 개별지가 조사에서 제외됐다.

올해 땅값이 가장 싼 곳은 한평에 1만8백90원인 도봉구 미아동 8의409일대 녹지지역으로 지난해 최저 개별지가를 기록한 도봉동 산29의1의 임야 1만2천5백40원보다 1천6백50원이 떨어졌다.

그러나 서울의 땅값 상승을 주도해온 강남구의 경우 최고 개별지가를 나타낸 대치동946 상업지역은 지난해 평당 5천3백46만원 보다 2백64만원이 오른 5천6백1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내 22개구 가운데 최고개별지가가 지난해보다 떨어졌거나 같은 곳은 중구,서초구,송파구등 17개구이고 땅값이 오른곳은 강남구·종로구·중랑구등 5개구이다.

이날 공고된 개별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주들은 공고일로부터 60일안에 토지가 있는 해당구청에 재조사를 청구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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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별지가는 토지초과이득세,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등의 국세를 부과하는 기준이 되거나 지방세인 종합토지세의 과세지가 표준액을 조정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1993-05-2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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